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1. 2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앱솔루트 듀오 3권, 한 여름 바닷가의 사랑 이야기 일본에 정식 발매가 되는 라이트 노벨이 한국에 번역되어 정식 발매가 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종종 일본 라이트 노벨 발매 시기에 맞춰져 배경이 그려진 어떤 작품은 한국과 시간 배경이 정반대일 때가 있는데, 어제 소개했던 《우리 집 더부살이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3권》이 그랬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앱솔루트 듀오 3권》도(우연히 모두 3권이다.) 작품의 시간 배경이 한국과 다르다. 지금 한국은 세찬 바람에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는데, 《앱솔루트 듀오 3권》은 뜨거운 일본의 여름을 시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뭐, 지금처럼 조금씩 추워지는 계절에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또 색다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7. 2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은의 십자가와 드라큐리아 3권, 의문의 관과 유령 지금 우리 한국은 여름휴가 특수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다. 많은 사람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바다 해수욕장을 찾거나 산에 있는 시원한 계곡을 찾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을까 싶다. (돈이 좀 더 있는 사람은 해외로 나가겠지만.) 하지만 여름휴가를 맞이하더라도 물이 함께 하는 곳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그저 집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쐬며 흐느적흐느적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물에서 노는 것을 싫어하기에, 아니, 애초에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해서 난 집에만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바다와 계곡 등의 물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위험에 처할 확률이 정말 높다. 바다에서는 독성 해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