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5.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여동생을 공략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라노블 편집자 오빠와 일러스트레이터 여동생 가끔, 아니, 너무나 자주 라이트 노벨을 읽다 보면 이차원 여동생이라는 존재는 굉장히 환상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현실에서는 시커먼 남동생 한 명밖에 없는 데다가, 성향이 나와 너무나 대조적이라 항상 서로 없는 게 서로에게 더 편한 사이다. 아마 많은 현실의 형제가 대체로 이런 사이로 보내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이차원 여동생이라는 존재는 작품을 읽을 때마다 ‘아, 이런 여동생이 갖고 싶어! 젠장! 빌어먹을 현실!!!’이라며 고래고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게 된다. 이미 이 정도가 되면 나는 중증 오타쿠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 또한 작품을 읽는 재미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