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페이트 제로 3권, 캐스터와의 결투와 왕들의 광연 소설 《페이트 제로》 시리즈 2권을 읽고 약 두 달 만에 읽게 된 《페이트 제로》 3권이다. 이번 무대는 아인츠베른 성이 주요 무대가 되고, 아인츠베른 성에서 벌어지는 세 개의 싸움을 《페이트 제로》 3권을 통해 읽어볼 수 있다. 뭐, 정확히는 세 개의 싸움보다 좀 더 있었지만,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싸움은 딱 세 가지가 아닐까. '키리츠쿠vs케이네스', '코토미네 키레vs아이리스필&마이야', '어쌔신vs라이더' 이 세 싸움이 바로 이번 3권을 화려하게 장식한 싸움이었다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었던 《페이트 제로》에서도 전투씬 묘사가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지만, 소설로 읽을 수 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1. 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페이트 제로(Fate Zero) 1권, 제4차 성배전쟁 개막 언젠가 한국에도 이 작품이 정식 발매가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11월이 한국에서 책으로 만나볼 수 있을지는 몰랐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정말 많은 사람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었기 때문에 혹시 일본처럼 한국에서도 소설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작품의 이름은… '페이트 제로(Fate Zero)'. 기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Fate Stay Night)' 편보다 과거를 무대로 한 성배전쟁을 그린 이 작품은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대단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나도 그런 평가였고. 애니메이션도 상당한 완성..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6. 26. 08:00
페이트 제로, 정의를 꿈꾼 에미야 키리츠쿠의 고뇌 이번 분기의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고 말할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가 드디어 완결이 났다. 이 페이트 제로는 소설이 원작으로서, 이미 그 결말은 베드엔딩(Bad Ending)이라는 것이 결정되어 있었다. 아마 왠만한 애니메이션에서는 베드엔딩으로 결말이 잘 나지 않지만, 이 페이트 제로(Fate Zero)는 베드엔딩이었다. 그럼에도 이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가 정말 인기를 끌 수가 있었던 것은 몇 가지 이유가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 간략히 이유 두 가지를 말하자면, 하나는 원작을 제대로 잘 살리면서 내용이 아주 탄탄했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작화가 아주 뛰어났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이번 페이트 제로를 보면서 실망을 한 사람은 손에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