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7. 9. 08:20
오랜만에 읽은 힐링 만화 은 정말 ‘하, 좋구나! 이런 따뜻한 일상이야 말로 내가 보내고 싶을 일상이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그림이 그려졌다. 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는 팬이라면 다 좋아할 이야기이지 않을까? 오늘 의 이야기 시작은 류도사에서 청소를 마친 캐스터가(웃음) 우연히 밤을 발견하고, 밤을 이용해서 소이치로에게 어떤 요리를 해줄까 고민하다 에미야 시로를 찾아가서 요리를 배우는 장면으로 막을 열었다. 참, 이 두 사람이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는 건 보기가 좋았다. 에미야 시로로부터 밤을 활용한 밤밥을 짓는 방법을 배운 캐스터는 밤밥과 함께 어울리는 갈치 요리를 소이치로에게 대접해준다. 그리고 소이치로는 학교에서 우연히 시로를 만났을 때 “캐스터가 신세 지고 있군.”이라며 가볍게 목례를 하며 감사의..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7. 20.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2권, 요리가 자아내는 훈훈한 세계 여름의 더위가 도무지 꺾일 기세가 없이 이어지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빙수라도 먹으면서 입맛을 되살리고 싶지만, 빙수 하나의 가격이 만 원에 달하는 지경이라 사치를 부리는 일이 사실 좀 어렵다. 그래서 매일 같이 하루에 한 끼 이상은 거르게 되는 나쁜 습관이 들어버렸다. 한 끼 이상을 거르고 그만큼 꾸준히 운동하면 살이 빠지는 시너지 효과를 얻겠지만, 나머지 두 끼에서 항상 7~8천 원의 외식을 하거나 밥만 많이 먹는 경우가 많아 살은 빠지지 않고 있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함께 한 번에 많이 먹는 습관은 딱 살이 찌기 좋은 습관이라 올여름이 너무나 무섭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만화는 이 더운 여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