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4. 12. 3. 08:00
[특별판 이야기] 카레이도 스타 굉장한 메모리얼 북, 애니메이션 10주년 특별 판매! 어릴 적에 내가 정말 감명 깊게 본 애니메이션이 몇 작품 있다. 블로그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나는 어릴 적부터 친구가 거의 없었다. 뭐, 있었던 것 같은 기억도 있지만, 대체로 나는 중학교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을 거의 한 다리만 아는 사이였다. 깊은 관계가 되지 않게 조심했고, 괴롭힘을 당하는 상대로부터 최대한 살아남기 위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집에서도 여전히 발생하는 가정 폭력과 분란은 어디에 내가 휴식이라는 것을 가질 수 없게 했다. 그나마 학원에서 조금 밝은 분위기로 학원 친구와 공부를 하는 맛이 있었지만, 학원에서도 나의 실수로 나는 더 이상 학원에 다닐 수 없게 되었다. 그래..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1. 22. 08:00
왜 나는 애니메이션이 이토록 빠지게 되었을까? 오늘은 잠시 내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에 왜 이렇게 '헌신적'이라는 말을 사용해도 좋을만큼 좋아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도 다 목숨과 바꿀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가 하나쯤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금 과장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 애니메이션은 바로 그 정도의 의미가 있는 취미, 아니, 취미라고 말하기보다는 내가 살아가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 내가 이렇게 애니메이션에 빠지게 된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하나는 친구라 부를 수 없었던 내게 유일하게 곁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애니메이션이었다. 두 번째는 정말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던 시절에 유일하게 위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애니메이션이었..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1. 21. 07:00
[애니메이션 이야기] 애니메이션 남주인공의 특별한 유형 세 가지 많은 애니메이션을 접하다 보면, 남주인공이 꽤 여러 부분에서 교집합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주인공이 특정 유형에 항상 속해 있는 것은 작품의 인기를 위한 한 가지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아니 어떤 작품이라도 그 작품을 시청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신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어야 그 작품에 훨씬 더 많은 매력을 느낀다. 물론, 여기서 '공감'이라는 것은 단순히 '나와 비슷하다'는 느낌의 캐릭터만이 아니라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오늘, 나는 애니메이션 남주인공의 특별한 유형 세 가지를 말하고자 한다. 물론, 이것이 전 유형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세 가지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