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11. 14.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식극의 소마 25권, 잇시키의 숨겨진 저력 매일 ‘뭐 맛있는 음식이 없을까?’라며 고민하다 결국 선택지는 치킨 아니면 피자 둘 중 하나인 현실은 너무나 가혹하다. 어떤 사람은 유명 맛집에 가서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사람이 우글우글 한 음식점은 썩 가고 싶지 않을뿐더러 멀리 있는 곳은 찾아가기 쉽지 않다. 그래서 늘 배달 음식이다. 배달 음식도 이 집 저 집 바꿔서 시켜 먹어도 ‘돈이 싸고 포인트가 적립되는 집’을 선호하다 보니 역시 맛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집에서 이것저것 사서 해 먹기에는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되어 있어 ‘맛’이라는 포인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저 음식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먹는 것뿐이다. 부르주아들은 음식에 맛을 추구하면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