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4. 21. 10:16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오는 4월을 맞아서 13권이 발매되었다. 이번 13권은 완결 14권의 전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13권 표지에 그려져 있는 시라카와 미야코를 중심으로 해서 모두가 한 차례 더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담겨 있었다. 라이트 노벨 같은 경우는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시점을 번갈아가며 짧은 에피소드로 그리는 작품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번 13권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표지에서 “해보자 !”라며 각오를 다지는 시라카와 미야코의 에피소드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말 을 읽으면서 시라카와 미야코가 보여주는 매력에 다시 한 번 더 반할 수밖에 없었다. 기어코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 가까워지면 ‘아, 미야코와 결혼하고 싶어! 미야코 너무너무 귀여워! ..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8. 12. 24. 20:10
만약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2D 히로인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어떤 사람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거나 어떤 사람은 가족끼리 한 끼 식사를 하거나 어떤 사람은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애초에 크리스마스가 가진 본래 의미는 사라진 채, 연말의 이벤트로 전락한지 오래다. 하지만 외부에서 별로 활동하지 않는 나 같은 사람은 크리스마스에 할 일은 집에서 지내는 일 뿐이다. 올해도 오랜만에 케빈을 보면서 ‘도대체 저게 몇 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냐?’라며 자문하지 않을까. 만약 케빈을 보지 않는다면,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패배가 쌓여서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가장 건강에좋은 일은 역시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만화 혹은 다양한 책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3. 1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여동생만 있으면 돼 8권, 오늘도 미야코가 너무 귀엽습니다! 라이트 노벨을 읽다 보면 종종 라이트 노벨 작가가 주인공인 작품을 만날 때가 있다.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사기리 열풍’을 일으킨 이 그렇고,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또한 그렇다. 두 작품 모두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작품의 인기를 현저히 끌어올릴 수 있었다. 두 작품은 애니메이션화가 되기 전부터 모두 잘 팔리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화 덕분에 한국 라이트 노벨 시장에 커다란 수요가 생긴 건 분명하다. 매달 라이트 노벨 신작을 읽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읽고 후기를 적고 있어 애니메이션화 이후의 유입 증가는 눈에 띌 정도로 뚜렷하다. 서서히 완결을 향해 가고 있는 이지만, 아직은 조금 더 길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