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1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돌 마스터즈 1권, '소년, 소녀를 만나다' 나는 많은 라이트 노벨을 읽지만, 기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작품은 썩 좋아하지 않는다. 초기에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지만, 비슷한 작품이 워낙 많이 나오는 바람에 '질렸다'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뭐, 이후로 본 로봇이 등장하는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처럼 몸에 어떤 무장을 하는 작품을 제외하고, 로봇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기를 타고 싸움을 하는 작품은 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친구의 추천으로 읽은 은 로봇 싸움이었지만, 인물들의 관계가 더 중심이 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 내가 읽은 라이트 노벨은 그런 작품과 거리가 멀었는데, 이번에 S노벨에서 발매한 는 이후로 내가 접하는 로봇을 조종하는 주인공이 등장..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7.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2권, 소녀 레피르를 만나다 을 다 읽은 후에 다른 7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할 때까지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고 있었다. 오늘도 과 을 읽으려고 했었지만, 이번에 다른 책을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을 먼저 읽게 되었다. 을 꽤 뒤늦게 보고 이야기가 가진 몰입도와 괜찮은 재미에 '음, 2권도 빨리 읽고 싶네.' 하고 생각한 게 구매 계기였다. 그리고 당일 배송 덕분에 빠르게 손에 넣은 은 역시 먼저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은 당연히 주인공 스이메이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 성에서 나와 마을을 돌아다니는 스이메이가 신분증 비슷한 것을 얻기 위해서 길드에 가입하려다가 벌어지는 작은 해프닝과 거기서 만난 정령의 힘을 지닌 소녀 레피르는 필..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5. 6. 15. 08:00
[번외 이야기] 소미디어 2주년 기념 이벤트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하지 않아 영혼이 빠져나갈 것 같은 표정으로 '지겨워. 사는 게 지겨워. 새로운 라이트 노벨은 언제 오는 거야?'이라는 말을 밖으로 꺼내고 있던 나는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 라이트 노벨 출판사 소미디어에서 2주년 이벤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미디어는 이라는 대표적 인기 라이트 노벨과 함께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시리즈와 시리즈 이외 시리즈, 시리즈 등 여러 작품이 발매되는 출판사이다. 아직 신생 출판사라 많은 라이트 노벨이 빨리 발매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점차 출판사가 규모를 키워가면서 더 큰 출판사가 되도록 응원하고 있는 출판사이기도 하다. 정말 다음 시리즈는 언제 읽을 수 있는 걸까!? 아아, 매일 벽을 긁..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5.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오오쿠의 사쿠라 1권, 재미는… 취향을 타는 작품 5월 신작 라이트 노벨 구매 목록 중에서 어제 소개한 이외에 추가로 구매한 작품에 두 권이 더 있다. 그 중 한 권이 오늘 소개할 인데, 단순히 표지 일러스트로 그려진 히로인이 귀여웠다는 사실과 출판사가 'S노벨'이라는 사실만으로 구매했다. 'S노벨'은 아직 국내에 발매하는 작품의 수가 적기는 하지만, 항상 재미있는 작품이 많아 도 나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리즈는 완전 대박 작품이었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 시리즈도 상위 작품이었으니까. 그러나 이번 은 책을 읽으면서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아마 나는 이번 1권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1.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2권, 미호시 여동생 등장!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를 읽다 보면 문득 오래전에 보았던 《하늘 가는 대로》이라는 이름의 애니메이션이 떠오른다. 왜냐하면, 두 작품의 여주인공이 모두 '미호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만 생각하니 머리카락 색만 다르고, 단발머리라는 점과 엄마랑 아빠 중 한 명이 없다는 점, 여러 가지로 꽤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하늘 가는 대로》이라는 애니메이션의 미호시는 열심히 사건이 중심에서 사건을 주도한다는 느낌이지만,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의 미호시는 사건을 추리하며 종결짓는 느낌의 여주인공이다. 비록 주인공이 가진 이미지는 완전히 반대이지만, '미호시'이라는 이름이 주는 따뜻함과 밝기는 상..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5. 13.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내가 사는 의미 2권, "지금 읽는 건 상상을 넘는다! 《내가 사는 의미》 라이트 노벨은 지난 신작으로 만났을 때 상당히 호러틱한 전개 속에서 '도대체 이 작품은 뭐가 이래!?'라는 느낌이 정말 강했었다. 그래도 작품 자체가 상당히 몰입도를 높이는 긴장감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기에 책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소미디어에서 정식 발매한 《내가 사는 의미 2권》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음, 뭐라고 말을 하며 시작하는 게 좋을까. 일단, 가장 먼저 이번 《내가 사는 의미 2권》이 어땠느냐고 묻는 말에는 "정말 대박이다. 상당히 잔인하기는 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비극적이라 말할 수 있는 죽음이 넘쳐나기는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