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3. 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세븐캐스트의 히키코모리 마술왕 2권, 세계에서 신에 가장 가까운 자 판타지 장르 라이트 노벨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역전의 영웅에 가까운 힘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 놓여도 상황 자체를 뒤집을 수 있는 카드를 손에 쥐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영웅으로 있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의 히키코모리 마술왕도 그렇다. 을 읽었을 때는 그저 히로인의 모습과 주인공의 설정이 나름 신선해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다. 2권을 읽은 이후에 판단하려고 했었는데, 은 현행 유지에 가깝다. 막 가슴이 뛸 정도로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아니었지만, 주인공 브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26.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세븐캐스트의 히키코모리 마술왕 1권, 1인 7역 히키코모리가 주인공 라이트 노벨을 꾸준히 읽다 보면 종종 ‘어라. 이런 특징의 주인공은 전에도 봤는데?’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올 때가 있다. 인기 있는 라이트 노벨은 다른 신인 작가에게 영향을 미쳐 그들이 쓰는 작풍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만난 라이트 노벨은 그간 읽은 작품과 살짝 달랐다. 이라는 제목의 작품은 언뜻 보기에 ‘히키코모리’ 주인공을 소재로 한 몇 작품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처음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 판타지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재미에 조금씩 빠졌다. 의 주인공 ‘브란(브랜드 블랙번)’은 혼자서 일곱 명의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그는 히키코모리로 생활하면서 학교생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