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9. 14. 09:47
처음 이 만화 의 표지를 보았을 때 문득 머릿속에는 가 떠올랐다. 캐릭터의 느낌이 상당히 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과 히로인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 두 사람이 성인이 된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그래서 만화 을 읽기 전부터 큰 호기심이 생겼다. 사이 나쁜 약혼자라고 해도 줄거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은 서로를 향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잘 드러내지 못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 이건 이미 만화를 읽지 않아도 어떤 분위기인지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만화 을 읽어보면 기대를 웃도는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이렇게 미숙한 츤데레 같은 모습을 매력있게 어필할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었다. 정말 만화를 읽으면서 얼마나 킥킥 웃었는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