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0. 3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에로 망가 선생 9권, 이즈미 남매의 충격적인 고백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게임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게 가장 즐겁다.’라는 점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워낙 자주 패배만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인상을 쓰게 된다. 하지만 라노벨은 그런 게 전혀 없다! 오늘 에 이어 읽은 라이트 노벨은 이다. 4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어 많은 사람에게 다시 한번 여동생 열풍을 가져왔고, 의 작가이기도 한 후시미 츠카사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을 보여줬다. 더욱이 의 히로인인 사기리는 전판 에서 마지막에 호감도가 떨어진 키리노와 달리 사기리는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서 읽은 특별한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에로망가 선생 5권,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현실에서 다니는 대학은 낭만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동시에 눈앞에 있는 등록금 고지서와 각종 생활비 영수증은 '하아-, 흙수저로 살아가는 일은 너무 어려워. 애초에 왜 내가 대학에 다녀야 하는 거야?'이라는 자조 섞인 질문을 스스로 하게 한다.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에서 읽을 수 있는 두근두근한 만남도 없고, 애초에 인생의 주인공인 나는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주인공처럼 매력적인 인물도 아니다.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재미없는 수업을 들어야 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과제를 먼저해야 하다고 생각해보라. 정말 가운데 있는 손가락을 세우면서 "이따위 세상, 전부 엿이나 먹어!"이라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