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7. 18. 15:23
지난 6월에 읽은 만화 에 이어서 오는 7월을 맞아서 만화 이 발매되면서 곧바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를 읽어볼 수 있었다. 지난 3권에서는 나즈나 외의 흡혈귀와 주인공이 만나면서 이들을 둘러싼 인간관계가 변할 것 같으면서도 변하지 않은 채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만화 또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소소한 일상의 그림으로 시작한다. 만화 의 여는 에피소드에서는 세리에 의해 흡혈귀가 된 멘헤라 씨와 만나면서 흡혈귀가 된 것에 대한 실감이 드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차 흡혈귀가 되려고 하는 주인공 야모리 코우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한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건 생각하지 말자. 남자 주인공 야모리 코우가 흡혈귀..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6. 10. 25. 08:00
오타쿠를 위한 카페, 카페 모에모에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부천국제애니메이션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 서울에 올라갔을 때 몇 가지 정해둔 목표가 있었다. 돈에 여유가 있었다면 다른 목표도 추가하려고 했지만, 돈이 부족한 상태라 최대한 엑기스가 될 수 있는 장소만 가려고 했다. 그중 한 곳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된 카페 모에모에 방문이었다. 카페 모에모에는 홍대에 있는 흔히 '메이드 카페'로 불리는 곳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을 보는 메이드 카페와 다른 곳이다. 필자는 아키하바라의 메이드 카페 또한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작품 속에서 읽은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그와 비슷한 카페가 홍대에 있어서 그곳을 마지막 날에 방문했다. 카페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0.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카페와 나의 선배님 2권, 연애와 매출 증진을 위해 요즘 어디를 가더라도 카페는 정말 눈에 쉽게 볼 수 있다. 한 블록 건너서 다른 한 블록에 카페가 있는 게 아니라 한 블록에 몇 개의 카페가 있기도 하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 많은 카페가 과연 이윤을 남기고 있을까?'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카페는 매출이 좋지 않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카페 같은 경우에는 간판이 바뀌지 않더라도 주인이 바뀌기 부지기수이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카페는 간판을 내걸었다가 다시 철거하는 일이 금방 일어난다. 카페 시장은 이미 과포화 시장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미사여구에 속아 일단 돈을 투자하는 개미지옥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점점 이색적인 카페도 등장하고..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2. 20. 15:57
회장님은 메이드사마!, 활기찬 청춘들의 사랑과 일상 이야기 이 '회장님은 메이드사마!'은 코믹스 원작으로서 상당한 인기를 끌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코믹스의 인기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2010년 2분기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인지되었던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그 스토리와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아주 재미있게 보았었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뭔가 코미디 스토리와 비슷하게 전개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뭐, 물론 적절하게 코미디도 함께 병합되어 이야기가 전개가 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이 애니메이션의 장점 중 하나다. 하지만 코미디보다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