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3. 1. 7. 08:00
[만화책 추천/후기] 흑신 19권, 쿠로와 케이타의 길었던 여정이 끝을 맺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재되었던 작품 '흑신'이 드디어 완결되었다. 우리나라 작가 임달영이 일본에서 '흑신'으로 데뷔하였고, 출간되자마자 상당히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이른 시일 내에 애니메이션화가 되었지만, 애니메이션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망작'이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었다. 그래도 코믹스의 인기는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져 흑신 19권에서 그 길었던 이야기가 끝이 나게 되었다. (갈수록 조금 흥이 식었던 것도 사실.) 내가 이 작품 흑신을 보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였다. 네이버 블로그 이웃 중의 한 명이 흑신에 관한 포스팅을 적어둔 것을 보고, 상당히 재미있어 보여 흑신 만화책을 접하게 되었다. '도플라이너 시스템'을 배..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2. 4. 6. 11:20
흑신 18권, 레이신의 비밀스러운 움직임과 곳곳에서 피어나는 음모 이번 흑신 18권의 시작은 지난 17권에 이어서 쿠로에게 각인 되어있는 이전 시대의 기억들의 파편을 보는 씬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검은 여신이 맞은 최후가 정말 대반전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비밀을 레이신은 모두 알고 있는 듯 했고, 레이신은 무엇인가를 치밀하게 꾸미고 있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볼 수 있듯이, 레이신이 하는 모든 행동은 단지 '쿠로'를 위한 행동들이다. 지금 만화책에서는 어떻게 확답은 할 수가 없지만, 아마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레이신을 곁에서 보좌하는 고스트의 정체도 상당히 놀라웠었고, 레이신 옆에서 할짝대고 있는 '유키' 또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