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30.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 노예 소녀와 고독한 도박사 게임에서 승부를 겨룬다는 건 철저한 전략과 스킬을 가지고 서로의 자웅을 겨루는 일이다. 보통 이러한 승부에서는 상대의 심리를 읽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고, 때때로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한다. 게임에서 사기 행각은 나쁜 게 아니다. 당한 사람이 나쁜 거다. 과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라이트 노벨 의 주인공 ‘공백’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소라와 시로가 그렇다. 두 사람은 사기 행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철저하게 수읽기를 통해 도박이라는 게임을 한사코 자신에게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다. 오늘 소개할 학산문화사 신작 라이트 노벨 의 주인공 ‘리자루스 카인도’ 또한 ..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8. 9. 28. 07:30
[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 2018년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또한 한가위처럼 풍성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가 추석인 덕분에 여유 있게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대학 과제 쪽은 진전이 없어서 답답하다. 대학 과제가 막 어려운 게 아니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대학 과제는 손을 대지 못했다. 약간의 게으름이 섞인 탓에 나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까? 다행히 오늘 글을 쓰는 날은 월요일(24일)이라 아직 추석 연휴는 이틀이나 남아있다. 그동안 대학 과제를 손을 대면 충분한 시간이지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도 이번 연휴를 놓칠 수가 없어 사실상 딜레마에 빠져있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도 해야 진짜 오타쿠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은 다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