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5. 18. 09:28
4월에 이어서 곧바로 읽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 오는 5월을 맞아 발매된 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토 일행이 모두 함께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 한 해를 넘길 때 먹는 소바)를 먹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일본어과에 재학한 덕분에 일본의 새해 문화와 관련된 걸 알고 있어 라이트 노벨 에서 그려진 여러 일본의 새해 음식과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일본 설날 요리인 ‘오세치요리(おせち料理)’를 그대로 옮겨올 줄이야. ‘토시코시소바’ 같은 경우에는 ‘해넘이 국수’로 번역이 되었지만, ‘오세치 요리’ 같은 경우에는 자체가 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특별히 대신할 수 있는 단어가 없어서 그대로 쓴 것 같았다. 한국과 같이 새해를 맞아 먹는 요리라고 해도 ‘설날 음식’이라고 말하기에 조금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