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12. 5.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데스러버 3권, 사랑을 선택한 남자의 최후 지난 이 코미디에 열중한 한 편이었다면, 은 조금 더 진지하게 감정을 그린 한 편이었다. 이야기 시작은 간수가 준비한 두 번째 승부인 ‘귀신의 집’ 테마로 이루어진 장소에서 그려진 대결로, 귀신의 집을 무사히 통과하는 게 게임을 종료할 수 있는 절대적인 규칙이었다. 제일 먼저 출발한 주인공 후지시로와 스케카와 두 사람은 각각의 난문을 가볍게 통과한다. 특히 스케카와는 남자라면 자칫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결백증’이라는 특유의 병이 자제심을 갖게 해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한차례 난문을 통과한 스케카와에게 찾아온 새로운 위기는 바로 사와다. 지난 2권에서 있었던 일 이후 스케카와는 사와에게 계속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그 마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