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11. 22.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플래티넘 엔드 2권, 신 후보를 줄이기 위한 함정 오늘은 기필코 라이트 노벨 을 읽으려고 했지만, 대학에 다녀온 이후에 피아노 레슨을 하고 대학 과제를 하다 보니 또 라이트 노벨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다행히 대학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만화 을 읽은 덕분에 오늘 글을 쓸 수 있었다. 은 주인공이 사키에게 빨간 화살을 맞은 장면에서 시작한다. 느닷없이 기습을 당한 터라 주인공은 당황하지만, 원래부터 사키를 좋아했기 때문에 감정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아주 적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게 된 건 달라진 점일까? 주인공은 사키의 질문에 모두 대답하며 그녀의 집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주인공 카케하시는 마음속에서 넘쳐나는 행복을 맛본다. 빨간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6. 24. 12:00
[만화책 감상 후기] 플래티넘 엔드 1권, 우연히 한 천사 소녀를 만나다 오래전에 본 만화 시리즈는 참 놀라운 작품이었다. 노트에 그저 이름을 적는 것만으로 특정 사람을 살해할 수 있고, 어떤 식으로 노트를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죽음조차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하여 포장할 수 있다. 작품을 보면서 가끔 나에게 '데스노트가 있으면 어떨까?'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번에 그 를 탄생시킨 오바 츠구미와 오바타 타케시 팀의 새로운 작품이 나와 큰 흥미를 느꼈다. 전작 는 사신과 인간의 콤비로 세상에 대한 저항을 그렸다면, 이번에 새롭게 공식 연재를 하면서 발매한 는 천사와 인간의 콤비로 행복을 손에 쥐고자 하는 이야기다. 사신을 그리던 팀이 천사를 그리는 팀으로 바뀐 것부터 뭔가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데, 는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