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6.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클락워크 플래닛 2권, 도쿄를 위협하는 거대병기 어제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읽고,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은 이다. 저자 카미야 씨의 새 작품인 시리즈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은 지구가 그 기능을 잃어 완전히 멸망하기 직전이었는데,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Y가 톱니바퀴로 시계가 돌아가는 원리를 이용해 지구를 셀 수 없을 정도의 부속품으로 채워 다시 지구의 기능을 되살린 것을 무대로 한다. 제목 그대로 시계톱니 행성이다. 하지만 천 년을 넘게 이어오던 지구를 뒤덮고 있던 톱니바퀴는 조금씩 고장이 나는 부분이 발생했고, 그 부분을 인류는 뛰어난 세계 수리사를 키워내며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면서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인류'라는 톱니바퀴는 엉성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4. 2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클락워크 플래닛 1권, 한 번 멸망한 세계를 움직인 톱니바퀴 구매했던 4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전부 다 읽고, '아, 뭔가 더 읽을 거 없나? 너무 무료해.'이라는 감정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였다. 예스24 서점에서 새로 나온 라이트 노벨 목록을 살펴보다 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어, 이 작품은 전체 추천 받은 기억이?'이라며 흐릿한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본 작가의 후속작인 은 충분히 그 잠재성을 예견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처음에 내가 4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때 발매가 되어있지 않았기에 깜빡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리스트를 살펴보다 발견하게 되었다! 읽을 책이 없어 영혼이 빠져나가려고 하던 찰나에 다시 오른손으로 허공에 반쯤 나온 영..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4. 12. 13. 08:00
[애니메이션 어워드] 내 마음대로 뽑은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10편 주문한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글을 쓰는 날짜는 12월 10일), 카트에 담긴 라이트 노벨을 추가로 주문할 돈이 없어 오늘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하려고 한다. 곧 12월은 그 막을 내리고, 2014년의 종료와 함께 2015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 된다. 이번 2014년 한 해도 나는 언제나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과 함께했으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으로 열심히 2014년 1년을 살아왔다. 그리고 겨우 두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사촌 형이 내년 1월에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아마 내게는 2년 후가 아니라 20년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을 일일 것 같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4. 6. 30.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노게임 노라이프, 이 세계의 전부가 되는 게임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이 하나둘씩 마무리를 지으면서 끝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도 여러 작품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는데, 내 개인적인 의견은 뒤로하고 가장 많은 사람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 하나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라이트 노벨로 정식 발매가 되며 꽤 많은 팬을 소유하고 있던 《노게임 노라이프》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 자체의 작화는 딱히 내 스타일도 아니지만, 원작 일러스트의 작화를 잘 살려서 내용 자체도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잘 구성한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작품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작품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은 '게임'이 되고, 그 게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맹약으로 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4. 4. 21. 08:00
[애니메이션 프리뷰]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은 무엇을 볼까? 4월이 시작되고 나서 벌써 4주째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참 빠르기도 한데, 4월동안 무엇을 했는지를 되돌아보면 책 읽기 라이트 노벨 읽기 애니메이션 보기 글쓰기 게임 하기 등의 단순한 일밖에 없다. 주변에 있는 어른들은 가끔 '여자친구나 만들어라.'고 말하지만, 아직 내게 그런 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이건 그런 것과 전혀 접점이 없는 나의 변명일지도 모르겠다. 왜, 그냥 이렇게 혼자 편히 취미 생활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지 않은가? 쓸데없는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자. 이 글은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앞에서 말했듯이 벌써 4주째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