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 3권, 작가의 운명을 건 동인지 승부 일본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나는 동인지 판매 행사가 1년에 두 번 열리는 코믹 마켓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동인지 판매 행사는 코믹 마켓 같은 대형 행사만 아니라 다양한 규모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멜론북스와 토라노아나 같은 서점을 통해 위탁 판매를 할 정도로 그 시장이 엄청 컸다. 그동안 일본을 방문해서 멜론북스에서 여러 동인지를 사서 읽었어도 자세한 내막은 잘 몰랐다. 오늘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읽으면서 겨우 이제야 동인지 판매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기분이다. 일본 서브 컬처 시장의 내력을 본 것 같았다. 동인지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루어진 ..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8. 9. 28. 07:30
[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 2018년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또한 한가위처럼 풍성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가 추석인 덕분에 여유 있게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대학 과제 쪽은 진전이 없어서 답답하다. 대학 과제가 막 어려운 게 아니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대학 과제는 손을 대지 못했다. 약간의 게으름이 섞인 탓에 나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까? 다행히 오늘 글을 쓰는 날은 월요일(24일)이라 아직 추석 연휴는 이틀이나 남아있다. 그동안 대학 과제를 손을 대면 충분한 시간이지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도 이번 연휴를 놓칠 수가 없어 사실상 딜레마에 빠져있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도 해야 진짜 오타쿠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은 다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