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10. 21.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나가토 유키장의 소실 10권,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인기 라이트 노벨 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나가토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여 만든 스핀오프 만화 시리즈가 오늘 을 끝으로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참, 오늘 읽은 마지막 이야기는 뭐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보다 시리즈 마지막을 보고 싶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작가가 집필을 도중 포기해버렸으니 어쩔 수가 없다. 우리는 그저 스핀오프로 발매된 을 통해서 우리가 보지 못한 하루히와 쿈, 나가토를 볼 수밖에 없다. 앞서 말했듯이 은 의 마지막인데, 이야기 시작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나가토 유키, 쿈, 아사쿠라 료코, 스즈미야 하루히, 코이즈미 이츠키 다섯 사람의 이야기다. 그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8. 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나가토 유키짜으이 소실, 쿈과 나가토의 느긋한 일상 라이트 노벨 은 내가 처음으로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의 작품을 읽기 시작한 최초의 계기가 된 작품이다. 이라는 작품의 매력에 반해서 꾸준히 시리즈를 읽었고, 를 비롯한 분야를 다양하게 넓혀갔다. 아직 미처 읽지 못한 많은 라이트 노벨이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많은 작품을 읽기까지 몇 년이 걸리지 않았다. 만약 을 고등학생 때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내가 라이트 노벨 덕질을 하면서 오타쿠로 있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당시 라노벨을 제외하면 별것 없었으니까. 아마 애니메이션으로 덕질을 계속하더라도 분명히 한계점에 부딪혔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라이트 노벨을 읽기 시작한 게 정말 다행이고, 라이트 노벨로 이렇게..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7. 30. 12:00
[만화책 감상 후기]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 9권,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한 데이트 아직도 매미 소리가 '더욱 더워져라!'라고 외치는 듯한 한여름에 겨울을 무대로 하는 만화를 읽는 일은 꽤 묘한 느낌이 든다. 얼른 겨울이 되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작품의 무대와 인물들을 그리는 이야기는 '겨울이 되더라도 저런 이벤트는 없다고!'라는 딴죽을 걸고 싶게 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을 재미있게 보았지만, 만화책으로는 처음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앞의 이야기도 궁금했지만, 애니메이션과 크게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을 읽어도 위화감이 없었다. 이건 원작 시리즈와 다르니까. 원작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는 말이지만, 이후 시리즈 다음 소식을 듣는 일은 어려워졌다. 완결 같지 않았던 두 권에 걸쳐서 이루어진 에피..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5. 8. 26.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 내가 처음 라이트 노벨 오타쿠로 발을 들여놓은 계기가 되었던 작품은 시리즈였다. '너랑 똑같은 성격의 주인공이 나온다.'는 말로 추천을 받았던 은 라이트 노벨 장르를 모르고 있었던 나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작품이었다. 시리즈 이후로 를 비롯해서 많은 라이트 노벨을 읽게 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한 라이트 노벨 읽기는 20대 중반의 나이가 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뭐, 어떻게 보면 대단한 일이다. 한 사람이 이렇게 좋아하는 일은 찾는 건 과연 몇 번이나 있을까. 그렇게 라이트 노벨을 읽기 시작하면서 블로그 도 운영하게 되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라이트 노벨 장르의 작품이 가지는 영향력이 적지만(애니메이션 서브 컬쳐 자체가 그렇다.), 서서히 독자가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