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10. 9. 08:00
[김해 맛집] 소문난 맛집 오리통에서 먹은 오리 양념불고기에 대한 이야기 최근 날씨가 정말 쌀쌀해지고 있다. 아직 청바지와 반팔티로 생활하고 있는데, 내 몸의 체온은 다른 사람보다 1~2도 가량 높아 지금이 딱 선선하고 활동하기 좋은 날씨다. 하지만 저녁에 자전거를 타면, 피부로 '쌀쌀하다. 정말 가을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김해는 딱 그 정도의 날씨라고 생각한다. 이런 날씨에는 왠지 모르게 따뜻한 음식이 끌린다. 매일 가는 돈까스 집에서 먹는 투명한 국물도 맛있게 느껴지고, 손짜장 집에서 먹는 짜장면의 짜장도 왠지 모르게 맛있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그런 음식은 대체로 따뜻한 음식이니까. 특히 김치찌개, 두루치기, 돼지국밥, 전골 같은 음식은 엄지손..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3. 1. 3. 08:00
추운 겨울에는 길거리에서 사먹는 따뜻한 호떡이 최고지요! 한겨울이라 그런지 밖에 나가면 정말 너무 춥다. 뭐, 그렇다고 얼어죽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의 추위는 아니지만, 장시간 밖에서 있는 일이 생긴다면, 정말 추워서 '다시는 집밖으로 안 나와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 히키코모리로 살고 있는 나는 원래 밖에 나갈 일이 잘 없다. 나간다고 한다면… 어머니의 일을 도우러 간다거나 평일 아침일찍 사람이 적은 때를 노려 목욕을 간다거나 병원을 간다거나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을 찾으러 가는 정도이다. 지난주에 어머니 일을 도와 납품을 함께 다니는 것과 함께 기업은행에 들릴 일이 있었다. 그때 내외동 사거리에서 새로 생긴 호떡집을 봤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호기심에 그 집에서 ..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2. 11. 14. 07:30
[김해맛집/국밥맛집] 역시 한국이라면 국과 밥! 고기가 한 가득한 돼지국밥! ▲ 맛집 포스팅을 하는 분들의 글을 보면…항상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정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이 있습니다.하지만 전 그런 것보다도 그냥 이렇게 편히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이 제일 좋아요! ▲ 이거보세요! 이 푸짐한 고기의 양을!밥도 그렇고, 다른 반찬도 그렇고― 맛있고 양이 정말 푸짐합니다.국밥은 남 신경쓸 것도 없이 그냥 퍼먹으면 됩니다. 맛있게요! ▲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그냥 이렇게 따뜻하게 국밥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하죠! 부르주아면 몰라도 없는 사람이 있는 척하며 레스토랑 가서 불편하게 먹는 것보다…그냥 이렇게 속 편히 국밥 말아먹는게 가장 몸에 좋습니다. 가격부담도 적고요! 메뉴판이나 뭐 그런 것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