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6. 23. 09:13
만화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신작 만화 . 이번 새로운 만화 시리즈의 주인공과 히로인은 전작의 주인공과 히로인인 니시카타와 타카기 두 사람과 달리 서로에게 확실한 호감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호감을 상대방에게 확실히 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무척 재미있다. 늘 일본 장기를 두면서 주고받는 대화로 밀당을 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그 반응을 숨기기 위해서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비쳐지기도 하는 그런 만화다. 오늘 읽은 만화 도 늘 그렇듯이 일본 장기를 두면서 장기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을 존경한다는 주인공 타나카의 말에 히로인 야오토메는 “나도 할 때는 한다는 말씀. 실컷 존경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