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3. 10. 14. 10:21
애니메이션 는 여신관이 리더를 맡아 새로운 고블린 퇴치에 나서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마법사 소년은 지금 당장이라도 고블린을 죽이러 가자고 외치지만, 고블린을 퇴치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건 정보를 파악하는 일이었다. 무슨 일이든 사전에 정보를 파악해두지 않는다면 될 일도 되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떤 일을 쉽게 여겨 방심한다면 미처 생각지 못한 변수를 맞닥뜨리면 당황해서 조급해 하기 마련이고, 조급해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실수가 나오면서 일을 그르치게 된다. 과거 여신관이 초보 모험가들과 함께 파티를 꾸려서 고블린 퇴치에 나섰을 때가 딱 그랬다. 고블린 퇴치를 쉽게 생각했기 때문에 변수 앞에서 우왕좌왕했다. 하지만 고블린 슬레이어는 자신의 상대가 아무리 고블린이라고 하더라도 철저하게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