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스페셜 방송 원피스 3D2Y 감상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4. 9. 2.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스페셜 방송 원피스 3D2Y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아주 익숙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원피스》가 일본 현지에서 2시간 스페셜 방송이 되었다. 이번에 방영된 2시간 스페셜 애니메이션은 기존에 코믹스에서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로, 루피가 2년 동안 수행했던 그 시간에 일어난 하나의 사건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정말 "우와!" 하면서 이번 작품을 보았는데, 작품의 정식 명칭은 《원피스 3D2Y 에이스의 죽음을 넘어! 루피 동료와의 맹세》이다. 이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건 정상 결전 장면이 오버랩되며 루피가 레일리 밑에서 패기 훈련을 받는 수행 과정, 그리고 임펠타운에서 탈출한 세계를 부수는 해적 월드와 맞붙는 이야기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재밌었는데… 간단히 몇 가지 이미지만 가지고 오면 다음과 같다.
위에서 간단히 이미지만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도 역시 버기가 등장을 한다. 버기는 정상결전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행운 속에서 "역시 캡틴 버기!!!"라는 추종을 들으며 화려하게 다시 한 번 신문에 오르게 되는데, 그야말로 '전설 속에 사는 해적'이라는 수식어가 왜 딱 어울리는지 알 수 있기도 했다. 정말 압도적인 운과 기묘한 타이밍!
그리고 월드와 붙는 계기가 된 건, 월드가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고 다니다 세계 정부에서 '칠무해 소집 명령'이 떨어진 것이 계기가 되었다. 세계 정부가 움직이기 전에 먼저 칠무해를 치려고 했던 월드는 가장 가까웠던 여인섬에 향하게 되고, 쿠자의 배가 있던 루피가 수행하던 섬에서 부딪히게 된 것이 둘의 첫싸움이 된다.
당연히 처음부터 루피가 이겼다면, 이야기는 길지 않을 것이다. 루피는 압도적인 월등의 힘 앞에 패배를 해버렸지만, 핸콕과 함께 납치된 핸콕의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월드의 배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필사적으로 싸우는데, 동료를 구하고 말겠다는 그 신념 하나만으로 무장한 루피는 우리가 이미 보았던 '엘리펀트건'이라는 기술을 처음으로 쓴다. (패기 훈련도 이게 가장 강했던 듯.)
이 이야기에는 루피와 핸콕만이 아니라 버기, 미스터3, 미호크, 페로나, 아키이누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야기 자체도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형제의 유대를 재현하기도 했고, 버기의 코믹 장면과 핸콕의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몇 장면은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다.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즐길 수 있었던 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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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로 원피스 스페셜 방송분인 《원피스 3D2Y 에이스의 죽음을 넘어! 루피 동료와의 맹세》 감상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역시 원피스라는 작품은 이렇게 재미가 있다! 국내에서도 전쟁기념관에서 원피스 특별 전시회가 열릴 정도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고, 1박 2일에 등장하는 정준영도 원피스의 행동을 간간이 보여주면서 팬임을 인증했다!
아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원피스'라는 작품을 찾는 게 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 뭐, 정말 공부만 하거나 이런 문화에 털끝만큼도 관심이 없다면 모를 수도 있겠지만… 세상에 그런 사람은 많지 않다. 다시 한 번 더 핸콕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루피의 멋진 활약을 볼 수 있었던, 버기의 개그를 통해 웃을 수 있었던 원피스!
아직 이 작품을 보지 않았다면 꼭 보기를 바란다. 유튜브에는 '원피스 6분 요약'이라는 이름으로 정상결전까지의 요약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그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정말 잘 만들었기에 누구나 보면서 쉽게 이해하고, 감동도 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구글링을 통해 이 작품도 찾아보기를 바란다. (*내게 어디서 보았느냐고 묻지 말고!)
여기서 오늘 글을 마친다. 모두 루피처럼 오늘 하루도 허비하지 않는 열심히 사는 하루가 되기를! 아아, 핸콕은 정말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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