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T 시험 고득점을 위해 추천하는 시나공 JPT 2400제
- 일상/일상 이야기
- 2014. 8. 31. 08:00
시나공 JPT 2400제로 고득점을 위한 실전 감각을 키워보자!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리고 가을이 지나면 곧 다가올 겨울방학. 그 겨울방학에는 그저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 해외에서 짧은 여행을 꿈꾸거나 유학을 꿈꾸는 사람도 있을 거다. 나도 개인적으로 가을 단풍이 무르익어갈 때쯤에 일본의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해 사진 여행 겸 힐링 여행을 하고 싶은 작은 계획을 가슴에 품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여행을 꿈꾸는 사람 말고 이번에는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토익이나 토플, JPT, JLPT 그 이외 다양한 시험을 통해 자신의 이름에 붙는 스펙을 높이려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JPT, JLPT 등 시험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번에 책상 위에 올려놓게 된 한 권의 책 시나공 실전 모의고사 시리즈를 여기서 소개하고자 한다.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책이 소개하고 싶은 《시나공 JPT 적중 2400제》이다. 한 회당 200문제인 JPT 12회분이 들어있는데, 그 때문에 책의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 12회분 문제집은 6회분씩 두 권으로 나누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3회분씩 4권 정도로 나누어서 들고 다닐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전에도 너무 두꺼운 책을 따로 제본했었는데….
그리고 이 문제집은 특이하게도 독해 해설집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2400제 문제집 내에서도 당연히 답을 확인할 수 있지만, 독해 해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읽어볼 수 없다. 한 마디로 혼자 '독학'을 하거나 일본어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강의용 도서, 혹은 일본어 스터디 그룹에서 함께 공부하기 위한 도서로 설정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독해 해설집은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고, 안의 내용이 정말 잘 구성되어 있어 홀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이것도 어디까지나 내가 개인적인 감상이기에 다른 사람과 다를 수가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하기 전에 아래에서 이 두 권의 책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미우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미우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세 장은 JPT 출제 구성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 책을 구매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전략이 적힌 부분이다. 청해와 독해 점수대별 고득점 전략은 처음 이 문제집을 가지고 '어떻게 공부 방향을 설정해야 하나?'는 질문을 가진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뭐, 학원이나 학교에서 강의로 듣고 있다면… 이 부분은 선생님이 잘 설명해줄 테지만!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미우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미우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미우
문제는 당연히 JPT 시험에서 나오는 순서대로 나와 있고, 인쇄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문제 수준 자체는 크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하게 잘 균형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완전 왕초보에게는 아직 JPT는 시기상조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난이도였다. 청해 같은 경우는 일드나 애니메이션을 자주 본 사람들에게 쉬울지도 모르나, 독해와 문법 부분의 문제는 한자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거다.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독해 해설집, ⓒ미우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독해 해설집, ⓒ미우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독해 해설집,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세 장은 《시나공 JPT 적중 2400제 독해 해설집》의 모습이다. 왜 내가 이 독해 해설집이 좋다고 말했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더라도 위 이미지 세 장만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거다. '시나공법'을 통해 혼자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붙였고, 혹시 모를 수도 있거나 외워야 할 어휘를 정리해놓았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 내에서는 QR코드로 한 회분당 동영상 강의 같은 것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 훨씬 더 매력적인 도서가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 하지 않은 것 같다. 무슨 차질이냐고? 당연히 이 문제집으로 강의하는 일본어 학원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장위안 같은 일본어 선생님이 어디에 있을 테니까. 아하하.
뭐,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이 해설집을 참고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으면서 기본을 꾸준히 반복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턱대고 JPT 시험을 치겠다며 이런 문제를 풀기만 하는 건, 이제 막 캐치볼을 시작한 선수가 프로 야구 시리즈를 뛰는 것과 똑같은 일이다. 기본을 다지고, 조금씩 쌓아가며 이런 실전 감각을 익히는 순서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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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설집에서 볼 수 있는 어휘 중 모르는 어휘가 있다면 그냥 보고 '아, 이거구나'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작은 단어장을 가까운 문구점 혹은 인터넷에서 구매하거나 노트 하나를 단어장으로 만들어 단어를 기록하고, 문장을 기록해서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모르는 단어는 언제까지고 모를 때가 많다. 나도 자만하다가 매번 사전을 찾아보고 '멍청이, 좀 외워!'라고 자책할 때가 많았다. 이건 몇 번을 강요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미 JPT 공부를 꾸준히 한 사람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면, 좀 더 좋은 문제와 해설집을 가지고 실력을 다지고 싶다면… 열심히 해야 한다! 또 무엇이 있겠는가! 이 책 《시나공 JPT 적중 2400제》를 그 과정의 도구로서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분명히 키리토와 유지오가 가시나무를 벤 푸른 장미의 검 같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여기서 오늘의 글을 마친다. 나처럼 오늘도 일본어 공부를 하고, 영어 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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