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 이제 진짜 완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4. 8. 1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 추가 에피소드 공개!
이번 2014년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발매 예정 목록읠 살펴보다 문득 눈에 띄는 한 작품을 보게 되었다. 그 작품은 바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이었다. 10권에서 완결이 되었던 작품의 추가 에피소드를 담은 외전이자 추가 에피소드의 마지막 편이 발매가 되었던 거다!
당연히 나는 '오오! 読みたい‼︎(읽고 싶다!!)'라며 바로 응24 카트에 담아서 구매했다. 그리고 읽어볼 수 있었던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의 내용은 "과연, 사쿠라장!"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따뜻했고, 재밌었고, 좋았다!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 ⓒ미우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시로를 메인 표지에 내세웠던 작품이기에 이번 외전도 그대로 마시로가 표지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작은 '칸나와 이오리'에게 그 포인트가 맞춰져 있었는데, 그래서 작품이 재밌었다.
소라타와 마시로, 나나미, 류노스케가 떠났던 그 수학여행부터 시작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은 시점이 소라타에서 칸나로 옮겨갔다. 칸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칸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역시 신선했고, 역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칸나가 소라타에게 품은 작은 그 감정,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소라타와 마시로를 비롯한 3학년이 대학에 진학한 후 이오리와의 관계. 서툰 그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의 묘사는 '역시 사쿠라장!'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다.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았으니까.
특히 이 부분에서 읽을 수 있었던 대학생이 된 나나미의 묘사는 "아아, 애니메이션으로 이 나나밍을 보고 싶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아아, 정말 애니메이션 특별 OVA로 이 10.5권의 내용이 방영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보라! 대학생이 된 나나미, 마시로의 모습을!
|
칸나와 이오리의 소란이 끝난 이후에는 정말 간단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요즘 '연애'를 다루는 작품 중 꽤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키스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칸나와 이오리'의 모습도 읽어볼 수 있었다. 음음, 역시 키스는 어려운 걸까?
그 이외에는 나나미가 드디어 성우로 임시 계약을 해서 부모님이 오시게 된 것, 그 이외에는 12월 24일이 되었을 때 거의 자연스럽게 동거 상태가 된 소라타와 마시로의 이야기, 마시로가 곧 부모님이 일본에 온다며 소라타에게 만나달라는 이야기 등이 있었다.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의 띠지에서 볼 수 있었던 '이것이 진정한 완결!'이라는 의미를 알 수 있던 10.5권.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라이트 노벨을 꾸준히 읽었던,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아아, 나나미-! 소라타는 버리고 내게로 오렴!!!. 아하하.
그럼, 이 정도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5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내일은 또 다른 외전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