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만화책 2권, 티글과 지아앙
- 문화/만화책 후기
- 2014. 6. 2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2권, 티글과 지아앙의 결말
인터넷 서점 응24에서 라이트 노벨과 기타 도서를 주섬주섬 카트에 담다가 '만화' 카테고리에서 우연히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만화책 2권이 나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카트에 담아서 6월 마지막 지름에 추가했다. 그리고 드디어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만화책 2권을 읽어보게 되었다!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2권, ⓒ미우
처음부터 소설로 다 읽었던 내용이라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만화책 구매를 망설이지 않은 이유는… 만화책은 또 만화책만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 이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라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다른 작품 중 코믹과 함께 발매되는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이나 《소드 아트 온라인》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서 찾을 수 있다.
《마탄의 왕과 바니디스》 코믹을 구매하는 건 무엇보다 히로인의 모습을 좀 더 많은 그림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작화가 엉망이었다면 구매하지 않았겠지만, 위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작화가 상당히 괜찮다. 특히 소설로만 읽었던 모에한 히로인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더 '모에해! 귀여워! 갖고 싶어!' 등의 말을 하며 볼 수 있는 건 아주 큰 매력이다.
게다가 오직 흑백만 있는 것도 아니기에 더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물론, 소설 내에서도 일러스트가 간간이 있고… 컬러 일러스트도 있지만… 조금 느낌이 다른 그림체로 만나는 건 팬으로서 어찌 포기할 수 있을까.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고(생략은 많지만), 매력적인 히로인의 컬러 일러스트를 보고, 만화로 볼 수 있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2권, ⓒ미우
위 페이지를 보라. 어찌 이런 모습을 포기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뒤로 갈수록 점점 더 많은 바나디스의 등장과 함께 이런 컬러 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인데, 정말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이번에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어 있기도 한 작품이기에 앞으로 이 작품의 더 인기가 얻어지면 시간이 흘렀을 때 초판의 가치도 분명히 클 것으로 생각한다. 아하하.
뭐, 이번에 읽었던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만화책 2권》의 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자.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만화책 2권》의 내용은 에렌의 도움을 받아 지스터스 군을 이끌고 지아앙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알자사를 구하는 티글의 이야기이다. 티글은 여기서 가보로 내려오는 '검은 활'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검은 활'은 앞으로도 쭉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템이 된다.
용 두 마리를 끌고 와서 겁 모르는 하룻강아지처럼 설치던 지아앙은 티글에게 완전히 격파당해 목숨을 잃어버리게 되고, 티글은 용구 아리팔의 힘과 검은 활을 힘을 에렌과 함께 경험하게 된다. 그 사이에서는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그에 대한 내용을 읽어볼 수 있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게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만화책 2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였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만화책을 읽어보거나 소설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권》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아, 마지막에는 드디어 3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류드밀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 파란 머리 바나디스도 주목해주기를 바란다!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2권, ⓒ미우
그럼, 이 정도로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만화책 2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이 작품은 만화책으로도 상당히 좋은 완성도를 자랑하지만, 소설은 훨씬 더 괜찮은 작품이다. 조지금까지 한국에는 7권까지 정식 발매가 되어 있는데, 아마 이번 가을이 오기 전에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8권》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쨌든, 여기서 정말 글을 마친다. 다음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혹은 만화책 감상 후기에서 또 만날 기회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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