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 18권, 완전 마장 알리바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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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마기 18권, 완전 마장 알리바바와 마기 알라딘의 재회


 지금 애니메이션으로도 2기가 방영되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 《마기》의 만화책 《마기 18권》을 얼마 전에 읽어볼 수 있었다. 《마기 18권》은 지금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내용보다 조금 뒤처진 내용인데, 아마 애니메이션으로 본 사람들은 국내의 느린 정발 속도에 답답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대로, 만화책은 만화책대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기에 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다.


마기 18권, ⓒ미우


 본격적으로 뢰엠 제국과 매그노슈탓트의 전쟁이 시작한 《마기 18권》은 서로 간의 힘을 충돌하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표지에서도 볼 수 있는 파나리스 군단의 힘은 정말 몇 만의 군대로도 막지 못하는 강함을 보여주었는데, 정말이지 '사기 캐릭터'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기 캐릭터들을 막는 더 사기 캐릭터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다시 마기의 힘을 개방한 알라딘이었다.


 알라딘은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뢰엠 제국군의 '싸울 의지' 자체를 끊어버린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었던 파나리스 군단의 활약과 알라딘의 활약은 상당히 멋졌지만, 정말 멋진 장면은 알라딘이 뢰엠군의 '싸울 의지'를 끊어버린 그 다음에 볼 수 있었다.


 알라딘을 쓰러뜨리기 위해 완전 마장을 한 파나리스 군단의 리더 무는 알라딘에게 쉴새 없는 공격을 감행하였고, 마지막에는 극대마법까지 사용하며 알라딘과 매그노슈탓트를 노렸다. 하지만 그 회심의 일격은 우리의 주인공 알리바바(주인공이다?)에게 막힌다. 오랜만에 등장한 알리바바는 아몬의 검으로 정말 멋진 모습으로 귀환을 하였는데,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정말 멋지게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마기 애니메이션



 그리고 또 하나 정말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볼 수 있었던 건 애니메이션 캡쳐에서 볼 수 있는 세헤라자드가 따뜻한 웃음을 짓는 장면이었다. 알리바바가 무를 막아내는 데에 성공하면서 전쟁의 행방은 어떻게 되는가 싶었지만, 세헤라자드가 등장하며 잠시 휴전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세헤라자느는 알라딘과 알리바바의 모습을 보며 따뜻함을 느꼈고, 이 전쟁은 뭔가 분위기가 상당히 좋게 끝나는 듯햇다.


 그러나 이번에는 뢰엠 제국이 아니라 황 제국의 침입 사실이 전령을 통해 매그노슈탓트 학장에게 알려지면서 전쟁은 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마기 18권》은 여기서 그 이야기를 마쳤다. 진짜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은 이미 그 내용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과연, 황 제국의 개입이 어떤 결말을 낳을 것인지… 정말 궁금해지지 않는가?


 그 이야기는 다음 《마기 19권》 감상 후기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마기 18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끝을 맺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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