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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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간략 소개/리뷰] 2013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들…


 2013년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약 1주일이 지났다. 다음주에 수술로 다시 입원을 해야 하는 현실만 아니라면 매주 기다리고 있을 신작 애니메이션 덕분에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울텐데, 여러 모로 참 아쉽다. 뭐, 이 이야기는 길게 하지 않도록 하고― 여기서는 내가 주목하는 2013년 4분기 애니메이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여기에 소개한 애니메이션과 짧은 평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판단이기에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골든 타임


 1. 골든 타임


 애니메이션 1화를 보고 원작이 라이트 노벨인 사실을 알게 되어 바로 구매를 한 작품이다. (아직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 택배를 받지 못함.)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대학 생활에 맞춰져 있다. 대학 생활을 통해 남주인공이 보여 줄 재미있는 일상과 여히로인들과의 사랑 이야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제일 먼저 본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모르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4분기에서 제일 기대하고 있는 작품 중 1순위로 뽑았다.



독일과 프랑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기


 2.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기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개정판' 라이트 노벨 후기를 작성할 때 이미 자주 이야기했었지만, 꽤 재미있는 내용을 볼 수 있는 작품 중 한 개다. 이 애니메이션은 1기의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2기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나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대도 적잖다. 특히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에서 볼 수 있는 개성이 넘치는 여히로인들은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기에서 볼 수 있는 전투씬보다 훨씬 더 즐거움을 주는 존재들이다. 라이트 노벨도 대성황, 애니메이션도 그에 따라 성공을 거두리라고 본다.



알리바바, 홍옥이랑 결혼해! , ⓒ마기 2기


 3. 마기 2기.


 애니메이션으로 1기가 방영되었을 때 적잖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나도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 마기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책을 사서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상당히 괜찮았다. 마기 2기에서는 매그노슈탓트 학원에서 벌어지는 3대국의 전쟁을 볼 수 있을 듯하여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주인공 알리바바와 알라딘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역시 전체적으로 벌어지는 전쟁이 제일 재미있는 이 작품의 요소다. 그래서 이 작품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 3위로 선정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3개가 내가 '2013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 BEST 3'의 목록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순위는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애니메이션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사람마다 개인 취향이 달라서 각자 제일 기대하는 작품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아래에서 볼 수 있는 3개의 애니메이션은 '2013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 BEST 3'에 넣고 싶었지만, 작은 이유로 넣지 못했거나 않은 작품들이다. 아래의 작품 팬들이 반발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이 순위는 '지극히 내 개인적인' 순위임을 또 한 번 이야기하는 바이다. 그럼, 아래에서 '조금 아쉬운 2013년 4분기 애니메이션 BEST 3'의 목록을 살펴보자.



ⓒ화이트 앨범 2


 1. 화이트 앨범 2


 사실, 이 작품은 '2013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 BEST 3'에서 1순위로 올려놓고 싶었던 작품이다. 화이트 앨범 2의 1화만을 보았을 때 잔잔하게 전개되는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미연시는 '하얀 마약'이라고 불릴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번 애니메이션은 지난 번 '화이트 앨범 1'보다 썩 괜찮아 보였다. 그럼에도 내가 이 작품을 조금 아쉬운 2013년 4분기 애니메이션에 목록에 넣은 건… 주편의 평판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1화 감상 후기에 정말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미연시를 플레이 한 사람들은 하나 같이 '이 작품을 보려면 각오해야 한다. 주인공들이 정말 … 속이 터진다'(심한 말이 많았는데, 그대로 옮기면… 찌질이, 쌍년, 바보년)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이 작품을 조금 아쉬운 애니메이션 목록으로 강등시켰다. '화이트 앨범 1'도 그랬지만, '화이트 앨범 2'도 끝까지 보려면 상당히 각오를 해야 할 듯하다.



ⓒ도쿄 레이븐스


 2. 도쿄 레이븐스


 온묘지라고 불리는 '음양사'를 다루는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도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작품이지만, 아직 책은 구매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이 작품을 '조금 아쉬운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2위에 올린 건 1화 내용이 상당히 많은 흥미를 가지게 하였기 때문이다. 아직 1화에서는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대게 이런 작품은 애니메이션이 원작보다 재미있는 예가 많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온묘지와 요괴… 그리고 식신과 무녀. 이 모든 요소는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하는 요소들이기도 하고.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3.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내가 '골든 타임' 라이트 노벨을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한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라이트 노벨의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이 작품도 원작을 한 번도 보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1화만을 감상했을 때 상당히 괜찮았다. 내용을 알고 있어 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마기 2기'나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기'만 아니였다면, 당연히 상위 목록에 올렸을 작품이다.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는 마족 특구에 모인 마족과 반마, 퇴치사 등이 모인 곳인데… 그곳에서 흡혈귀 제4진조 남주인공과 퇴치사 여주인공이 펼칠 이야기는 분명히 재미있으리라고 확신한다.


홧팅2

 

 여기까지가 내가 '2013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 BEST 3'와 '조금 아쉬운 2013년 4분기 애니메이션 BEST 3'의 목록들이다.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더파이팅 라이징, 논논 비요리, 경계의 저편 등을 비롯한 애니메이션은 아쉬움이 꽤 많았거나 내 취향이 아닌 작품이여서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목록이 정해졌을 때는 보려고 했던 애니메이션이 꽤 많았지만, 역시 1화를 보고 나서는 6개~8개 정도로 압축이 되었다. 이 글에서 언급한 상위 여섯 개의 애니메이션은 무조건 보면서 감상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올릴 작품이고, 그 이외 애니메이션 더파이팅 라이징과 쿠로코의 농구 2기는 꾸준히 감상 하더라도 감상 후기를 쓰지 않을 생각이다.


 뭐, 감상 후기를 쓰는 것도 다음주 월요일에 할 발목 수술이 빠르게 회복되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언제 또 다시 애니메이션 다음화를 보고 감상 후기를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빨리 나아서 두 발로 걸어다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다음주는 '예약발행' 글들이 줄줄이 올라갈 예정인데, 뒤늦게 답글을 달더라고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다음주는 병원에 입원해있을테니까. (나는 노트북이 없다.)


 그럼, 여기서 '2013년 4분기 주목하는 애니메이션' 간략 소개와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꾸준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꼭 위에서 언급한 애니메이션을 챙겨보기를 바란다. 내가 개인적으로 판단한 작품들이지만, 무척 재미있는 작품들이기에 쉽게 실망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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