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원의 유혹 2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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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원의 유혹 22권 표지

 지난 21권부터 여름 합숙을 이어오고 있는 만화 <2.5차원의 유혹 22권>은 오쿠무라가 모두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가 사진 결과물에 미처 생각지 못한 마음이 반영된 것을 깨닫게 되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그것은 바로 오쿠무라가 비로소 3차원 여자애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증거였다.

 

 지금의 만연부가 처음 여름 합숙을 왔을 때 오쿠무라는 3차원 여자애를 사랑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 보니 자신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는 2%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고, 미카리를 찍었을 때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3차원 여자애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여기에는 선생님 마유리의 역할이 무척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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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리 선생님의 퇴직?

ⓒ2.5차원의 유혹 22권 중에서

 만화 <2.5차원의 유혹 22권>에서 마유리 선생님은 리리사와 미카리 일행에게 콘돔 사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한 성교육을 하기도 했지만, 오쿠무라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에게 일어난 변화를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오쿠무라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정말 좋은 선생님의 귀감이었다.

 

 그리고 만화 22권을 읽어 보면 그녀는 학교 선생님을 그만두고 코스튬 플레이어로 돌아가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교장 선생님은 그녀가 선생님을 하면서도 약간은 불건전할 수도 있는 코스프레를 하더라도 지켜줄 수 있다고 말했지만, 마유리 선생님은 리리사를 통해 응원을 받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다.

 

 여기서 읽어볼 수 있는 마유리 선생님의 대사가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그 대사 중 일부를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의 힘에 기댄 채 아무런 희생 없이 원하는 것만 쏙 빼가려는 건 오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삶의 방식은 제가 지금 당장 바꾸려고 하는 저 자신이며,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아닙니다.

저 스스로에게 당당한 뒷모습으로 '먼저 살아가는 사람'. 그것이 제가 되고 싶은 '선생님'이니까요.  (본문 97)

 

 이렇게 멋진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에 리리사는 코스프레와 함께 코스프레 의상을 만드는 일은 진심 전력으로 즐길 수 있었다. 오쿠무라는 3차원 여자에게 받은 상처를 위로하면서 2차원 여자애만 좋아하던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3차원 여자애에 대한 마음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었다. 정말 마유리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리리사의 꿈을 위한 다음 과제

ⓒ2.5차원의 유혹 22권 중에서

 만화 <2.5차원의 유혹 22권>은 그렇게 오쿠무라가 3차원 여자애에게 반응을 보이게 되면서 그려지는 여러 재미있는 해프닝을 바탕으로 이제 슬슬 다음 무대로 넘어가기 위한 사건의 밑작업이 시작된다. 다음 무대는 여름 코믹 마켓이 끝난 이후 학교에 찾아오는 학교 문화제로, 이 문화제를 맞아서 대대적인 코스프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막은 여러분이 직접 만화 <2.5차원의 유혹 22권>을 읽어 보자. 학생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리리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가 23권부터 읽어볼 수 있는 학교 문화제에서 펼치는 코스프레 이벤트에 상당히 기대감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역시 <2.5차원의 유혹>은 이런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이 매력적이다.

 

 아, 나도 살면서 츠바키나 마유리 같은 히로인을 만나 평생 살고 싶다. 아하하하.

 

 

만화책추천 2.5차원의 유혹 21권 후기

지난 20권을 통해서 마유라가 다시 코스프레를 하고 대중들 앞에 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독자들은 가슴이 크게 두근거렸었다. 그리고 지난 5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은 마유라의 코스프레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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