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3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7. 13. 12:18
애니메이션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3화>는 티나의 마력이 폭주하면서 이상 상태가 벌어진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마력이 있어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했던 티나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하자 마력이 함께 쏟아져 나온 듯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이것을 자신이 제어하지 못하다 보니 마력 고갈로 죽을 수 있는 위기였다는 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로이드는 리디아와의 약속을 깨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상대방과 마력을 연결해 컨트롤하는 것으로 티나를 구하고자 한다.
티나의 마력 속에서 나타난 얼음새
그런데 이 과정에서 로이드는 티나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목격하게 된다. 그 무언가는 마음을 바꿨는지 티나의 마력 제어에 협조를 하는 듯했는데… 얼음새(혹은 프리저인가?)로 추정되는 그 무언가는 '나는 마침내 열쇠를 만났노라.'라고 말하며 홀연히 그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나루토>에서 볼 수 있는 마수가 티나의 몸속에 봉인되어 있어 그 어마어마한 마력을 쓸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티나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여러 준비를 해놓았던 어머니의 피에서 물려받은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마법의 재능만큼은 리디아를 넘어설 정도의 잠재력을 티나는 갖고 있었다.
앞으로 그녀가 이 힘을 컨트롤해서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앞으로 얼음 속성 마법사로 대성할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가 불꽃을 주로 사용하는 인물인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로이드를 노리는 히로인 경쟁에서고 불꽃과 얼음이 맞붙는 모습이 그려질 것 같다. 앞으로 티나와 로이드, 리디아는 언제쯤 만나게 될까?
왕립 학교 수험을 반대했던 공작
애니메이션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3화>에서 티나가 본격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마법을 완벽히 제어하지 못하는 티나를 두고 왕립 학교 수험을 공작이 포기하려고 하자 로이드가 그를 설득해서 공작이 정한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락받는다.
아마 이 테스트 과정에서 리디아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앞으로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4화>에서는 어떤 전개가 그려질까?
'타고난 연하 킬러'의 면목과 함께 우수한 마법사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주인공 로이드가 앞으로 티나와 엘리 두 사람의 스승으로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딸 티나의 사정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그녀의 어머니가 가진 비밀과 함께 티나의 마력 속에 있는 그 얼음새의 정체는 언제쯤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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