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2기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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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2기 1화 중에서

 만화책으로 늘 재미있게 보고 있는 <그랑블루>의 애니메이션 제2기가 오는 2025년 7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 애니메이션 1기가 방영되었던 게 2018년 7월의 일이니 무려 7년 만에 애니메이션 2기가 나온 셈이다. 사실상 애니메이션 2기를 포기했던 작품이었는데… 설마 이렇게 애니메이션 2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화>는 시작 장면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의 막을 올린 순간부터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오리가 자신의 여동생 시오리로부터 편지와 함께 작은 인형 선물을 받은 이후 답신을 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잘 그려졌다.

 

ⓒ그랑블루 2기 1화 중에서

 그리고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화>에서는 이오리 여동생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비치기 시작했는데, 이오리는 시오리가 기계치일 뿐만 아니라 굉장히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미소녀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오리는 인형에 무선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그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IT 전문가였다.

 

 단지, 청초하고 순수한 미소녀인 척을, 다시 말해서 이오리 앞에서는 내숭을 떨고 있었을 뿐이다. 그녀가 이런 내숭을 떠는 이유는 나나카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다 보니 아주 재미있는 캐릭터였다. 앞으로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에서는 그녀가 일으키는 여러 파장과 함께 새로운 사건이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그랑블루 2기 1화 중에서

 약 7년 만에 애니메이션 2기가 방영되는 <그랑블루 2기 1화>이다 보니 작화에서는 약간 위화감이 있었고, 작붕도 살짝 섞인 듯한 느낌이기는 했어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이 작품은 작화가 준수하기만 하면 개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서 딱 이 정도면 충분했다.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화>는 아즈사와 나나카 두 사람의 사진을 노리는 이오리와 치사가 티격태격하다가 두 사람이 모두 영어 사전에 머리를 부딪히고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익일 그 모습을 나나카에게 목격당한 이후 이오리가 받는 추궁은 역시 <그랑블루>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이오리의 여동생 시오리! 그녀가 이곳까지 온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화>를 본 이후 후속편을 기다려보자. 만화로 이 이야기가 몇 권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에 읽은 이야기이지만, 만화책에서도 분명히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또렷이 남아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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