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3. 18. 20:53
애니메이션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는 지난 10화 마지막에 볼 수 있었던 모나와 메다카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추로스를 사러 간 두 사람은 커플이면 무료라는 말에 커플 행세를 하기로 하지만, 커플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지금 키스를 해달라는 요구에 당황한 모나의 모습이 포인트였다.
한국의 유원지… 애버랜드에서 실제로 이런 이벤트가 있는지도 궁금하고, 일본의 유원지에서 실제로 이런 이벤트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솔직히 이렇게 커플임을 증명하라고 말하는 상점의 이벤트는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 같은 애니메이션에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웃음).
그리고 애니메이션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는 어떻게 보면 러브 코미디의 왕도라고 말할 수 있는 이벤트가 그려지기도 했다. 바로, 모나가 메다카에 대한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고민하다가 혼자서 무리에서 떨어진 것도, 하필이면 스마트폰이 고장 난 것도, 양아치들에게 헌팅을 당한 것도 그렇다.
아주 전형적인 전개 속에서 전형적인 타이밍에 메다카게 등장해 "어이, 그녀한테서 떨어져."라고 말하는 모습은 무조건 모나가 두근거릴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뭐, 오타쿠라면 "소코마데다~!"라고 말할 것 같기는 하지만, 아주 기가 막힌 타이밍에 등장한 메다카 덕분에 모나는 위기를 벗어나면서도 새로운 위기를 맞이했다.
바로, 메다카의 스마트폰도 하필 고장이 나면서 메다카와 단둘이서 친구들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다. 난바 때문에 메다카를 더 의식할 수밖에 없게 된 모나는 헌팅 이벤트를 겪은 이후 더 감정이 예민해져 있었다. 함께 걷다가 실수로 손이 맞닿았을 때 보여주는 리액션도 귀여워서 웃음이 터졌다. 와…, 진짜 최고야!
애니메이션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는 어차피 전형적인 느낌으로 막을 올린 만큼 또 전형적인 마무리를 향해 다가갔다. 바로, 주인공과 히로인 단둘이서 타는 관람차! 우리가 평소 볼 수 있는 러브 코미디 장르의 작품에서 관람차는 항상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에 뜻하지 않은 이벤트가 발생하는 곳이다.
그건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에서도 똑같았는데, 난바의 말을 계속 곱씹었던 모나는 관람차의 유리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가면을 쓰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메다카에게 보여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메다카가 그런 모나에 대해 말하다 "귀엽다고 생각했어."라고 덧붙인 말. 이 말을 계기로 모나가 보여주는 그 모습은 말이 필요 없었다고 생각한다. 만화책을 읽을 때도 '와, 진짜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라며 웃었는데, 애니메이션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는 연출이 더 잘 된 느낌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애니메이션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1화>를 보자! 아, 진짜 모나가 너무 귀여웠다.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0화 후기
난바가 등장하고 한층 더 떠들썩해진 애니메이션 는 아사히가 모나에게 쿠로이와와 있었던 일을 전하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쿠로이와에게 키스를 했다는 아사히의 말을 들은 모나는 크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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