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3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25. 1. 30. 21:24
지난 2024년 10월을 맞아 발매되었던 라이트 노벨 <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3권>은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벚꽃 잎이 휘날리는 4월을 무대로 하고 있다. 4월을 맞아 2학년으로 등교하게 된 주인공 하야토와 아이나, 아리사 세 사람은 학교에서는 자신들의 관계를 비밀로 했다.
왜냐하면, 하야토와 그녀들의 관계는 <그녀도 여친>에서 볼 수 있는 나오야와 히로인들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평범하지 않은 러브 코미디를 그리는 작품이라고 해도 그 작품 속 세계관이 판타지 세계가 아니라면 일본의 평범한 상식에 벗어나는 관계는 사회적 지탄을 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3권>에서 하야토와 아이나, 아리사 세 사람은 학교에서 자신들의 관계를 비밀로 하고 있다고 해서 아예 접촉을 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빈 교실에서 몰래 만나서 스킨십을 나누기도 하고, 옥상에서 몰래 만나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1학년이 아이나를 따라다니는 듯하자 그에게 이미 주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두 사람은 빈 교실에서 좀 과격한 스킨십을 하기도 한다. 오히려 이게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 <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3권>에서는 문제가 더 커지지 않았다.
그리고 <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3권>의 뒤표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나와 아리사 두 사람의 어머니인 사키나의 모습도 아주 요염하게 그려졌다. 3권에 수록된 컬러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이 세 사람의 모습과 책에서 읽어볼 수 있는 여러 성적인 묘사는 성욕을 크게 자극했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3권>을 읽어 보자. 솔직히 내용은 크게 없는 작품이기는 해도 항상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맛이 있었고, 평범히 야한 소설 같은 느낌으로 독자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전개가 빠지지 않다 보니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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