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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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 표지

 원래 라이트 노벨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 특별판>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에 업로드를 했었는데, 이상하게 그 글이 갑자기 블로그 피드에 노출이 되지 않게 되면서 네이버 검색에도 반영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다시 <러시부끄 7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라이트 노벨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은 일반판과 특별판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나는 특별판만 아니라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일반판도 함께 구매했다. 특별판은 추가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애니메이트에서 주문했고, 일반판은 평소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주문해서 두 권을 모두 구매하였다.

 

 일반판의 표지는 특별판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화이트 바니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마랴의 모습이 아니라 체육복을 입고 있는 마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 라이트 노벨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을 읽은 사람들은 마랴가 저 복장과 저 표정으로 어떤 말을 마사치카에게 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 중에서

 라이트 노벨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은 문화제가 끝난 이후 체육대회(운동회)를 맞아 벌어지는 이벤트를 맞이했지만, 이 이벤트를 소재로 활용해서 그려진 건 주인공 마사치카를 좋아하는 쿠죠 자매의 마음이다. 라이트 노벨은 처음부터 아랴와 마샤가 번갈아가면서 마사치카를 농락(?)하는 모습을 그린다.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의 첫 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중 커버 일러스트에 그려진 공주님 드레스를 입은 아랴가 마시치카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모습은 참 아랴다웠다. 하지만 마랴는 아랴처럼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게 아니라 '성모'라는 이름처럼 마사치카가 자신도 모르게 응석을 부리도록 만들었다.

 

 제3자가 본다면 정말 부럽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지만, 정작 마사치카는 아랴와 마샤와 시간을 각각 보낼 때마다 자신의 번뇌와 싸움을 하느라 힘들어했다. 두 사람 모두 일반 일본 고등학생과 다른 몸을 자랑하다 보니 아무리 마사치카라고 해도 본능을 이기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독백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 중에서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의 메인이벤트인 운동회가 막이 오르기 전부터 그렇게 마사치카를 공략하는 쿠죠 두 자매의 모습은 아주 매력적이었지만, 운동회 편에서는 마사치카를 향한 본인의 확실한 마음이 그려지다 보니 살짝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과연 앞으로 마샤와 아랴와 마사치카는 어떻게 되는 걸까?

 

 그동안 아랴는 자신이 마사치카에게 품은 호감이 연인으로서 좋아하는 감정인지 알 수 없었지만,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에서 어떤 인물을 만난 것을 계기로 그녀는 자신이 마사치카에게 품은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 마음을 제대로 깨닫게 된 아랴는 귀여움은 한층 더 커질 것 같았다.

 

 반면에 마샤는 처음부터 자신이 마사치카를 향한 마음을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아랴의 마음을 진지하게 마주해 달라고 마사치카에게 말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에서 마샤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끝에 "하지만―. 마지막엔, 나를 선택해 줘."라고 말하면서 마사치카를 당황하게 했다.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 중에서

 즉, 그녀는 마사치카가 아랴의 마음을 확실하게 마주하면서도 그녀가 아니라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던 거다. 마샤도 아랴에게 마사치카를 내어줄 생각이 전혀 없는 셈이다.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은 아랴와 마샤만 아니라 마사치카도 자신의 마음속에서 두 사람의 존재에 더욱 커지면서 무척 복잡해졌다.

 

 앞으로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8권>에서 그려질 아랴의 생일 파티를 맞아서 어떤 이벤트가 벌어지게 될까? 뒷이야기가 무척 궁금하다. 현재 이 라이트 노벨은 국내에서 4개월 주기로 발매되고 있기 때문에… 빠르다면 오는 12월을 맞아 <러시부끄 8권>을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발매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디앤씨미디어(L노벨)가 카페를 통해 소식을 전한다면 다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어쨌든,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권>도 무척 재밌었다. 아랴와 마샤 두 사람이 마사치카와 얽히는 이벤트만 아니라 다른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으니, 꼭 책을 읽어 보자!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7 - 예스24

어수선했던 문화제는 마사치카의 분투 덕분에 아랴의 지지도를 높여주며 막을 내렸다. (더욱 나를, 나만을 봐줘. 나만의 파트너로 있어줘.) 아랴는 깊어져 가는 마음을 품은 채 마사치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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