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3. 15. 10:23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1화>는 현자 시온에 의해서 살아남은 이들이 마지막 한 명이 될 때까지 죽여야 하는 배틀 로열과 함께 시작한다. 그런 현자 시온을 죽이기 위해서 즉사 능력을 가진 인물이 시온을 죽이려고 했지만, 시온은 순간적으로 심정지만 될 뿐 죽지는 않았다.
라이트 노벨을 읽어 본다면 시온은 "즉사 능력이라고 해도 고작 이 정도인가요."라고 판단하면서 타카토 요기리는 자신의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독백 부분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현자 시온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통해서 추후 그녀가 크게 후회하면서 요기리에게 빌게 될 모습이 기대되었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주인공 타카토 요기리는 마계 7층에서 하나카와를 다시 만나고 있었다. 하나카와는 나름 자신의 이야기에서 주인공(?)다운 활약을 하면서 마신 마나의 앞에서 간신히 도망치는 데에 성공한다. 그가 도망치는 데에는 류토의 희생이 따르고 말았지만, 비록 남자라고 해도 '오토노코'에게 도움을 받는 건 하나카와다웠다.
하나카와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요기리와 재회한 이후 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흡수하기 위해 쫓아오던 마나의 세포의 추격에서 간신히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요기리와 함께 6층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하나카와와 요기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현자 시온의 명령에 의해 서로를 죽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같은 반 아이들이었다.
예언서를 지니고 있는 녀석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요기리와 하나카와를 죽이려고 하다 자신이 죽게 되는데, 예언서에 "나는 죽었다", "죽었다", "죽었다", "죽었다"라는 결과만 적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 끝내 죽는다. 요기리를 죽이려고 한 시점에서 이미 그의 죽음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세상은 절대 요기리를 죽일 수가 없으니까.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1화>를 본다면 기프트를 받은 아이들만 아니라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는 데다 인격이 비뚤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노우라는 그 중 한 명인 미코 짱에게 모코모코 씨를 빼앗기고 말았는데, 아주 위험한 순간에 주인공 타카토 요기리가 나타난다.
역시 주인공은 등장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1화>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요기리는 단노우라의 옷이 없어진 것을 보고 하나카와의 눈을 때린 이후 "보려고 하면 눈을 죽일 거야."라며 아주 무서운 협박을 하기도 했다. 이런 부분도 요기리가 지닌 매력이랄까?
요기리의 무서움을 모르는 미코 짱은 네크로맨서의 힘을 이용해 그를 죽이려다 "죽어"라는 말 한마디에 죽는다. 요기리가 단노우라를 포함해 료코와 캐럴과 재회를 이루었을 때 시노자키 아야카는 배틀 로열과 상관없이 반 아이들을 죽이고 있었는데, 그 대상 중 한 명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소환한 핵무기가 터지면서 11화는 끝을 맺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애니메이션도 나름 잘 그려져 있지만… 라이트 노벨을 읽어 본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 자세한 건 직접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1화>를 보거나 라이트 노벨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이제 이 작품도 1쿨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 12화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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