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판 월요일의 타와와 5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4. 2. 19. 13:33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알 수 없는 비가 오는 월요일을 맞이하면서 읽은 만화는 <월요일의 타와와 5권>이다. 5권의 표지를 본다면 후배 짱과 그 친구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는데, 만화의 시작은 후배 짱이 선배를 데리고 헬스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가오는 봄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내가 운동 부족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도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쉽지 않다. 헬스장 회원 등록이라도 하면 돈이 아까워서 운동을 하게 된다는 말도 있지만, 난 책값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상황이라 헬스장 회원 등록할 돈이 없다. 그런고로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은 부지런히 걷거나 자전거 타기 뿐이다. 이제 날씨도 풀렸으니 슬슬….
아무튼, 후배 짱과 함께라면 운동도 즐거운 선배의 모습을 보면서 페이지를 넘긴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5권>은 아주 잘 듣는 진통제가 있는 치과를 방문하는 오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의 친구는 아주 편안하게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그 오빠는 아파서 비명을 지르며 치료를 받은 것이 포인트다. 현실에는 이런 치과가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5권>에서는 처음으로 앞머리 짱의 어머니가 등장한다. 선생님이 동료들과 함께 찾은 바가 앞머리 짱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가히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앞머리 짱의 어머니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일부러 선생님을 놀리는 모습을 비롯해 '오야코동'을 말하는 모습은 가히 최고였다.
앞머리 짱의 어머니가 등장한 만큼 당연히 앞머리 짱과 선생님의 즐거운 시간도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5권>을 통해 읽어볼 수 있었다. 솔직히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에는 모든 히로인이 매력적이나 각 히로인의 주인공 포지션에 있는 인물들이 다 부럽지만, <월요일의 타와와 5권>을 읽으니 역시 최고는 선생님임을 재차 확신할 수 있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5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5권>은 아이의 여동생이 품은 바람을 비롯해 다음 <월요일의 타와와 6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한 무녀 짱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다. 무녀 짱이 보여주는 러브 코미디도 <월요일의 타와와 5권> 시리즈에서는 놓칠 수 없다.
아, 진짜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너무 행복해져서 좋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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