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타와와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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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타와와 3권 표지

 매주 월요일마다 읽을 생각이었던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이지만, 계속해서 일이 어긋나다 보니 이번에는 수요일을 맞아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 읽어도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는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해 주는 매력적인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에서는 아이 짱의 여동생과 어머니가 등장해 함께 집에서 보내는 일상으로 막을 올린다. 아이짱에 못지않게 여동생도 키보다 가슴이 먼저 커지고 있었는데, 가슴 크기 때문에 고민하는 그녀들에게 어머니가 "먹은 게 전부 가슴으로 가는 건, 일족의 숙명이란다."라고 말하면서 집안의 내력을 설명한다.

 

 아마 이 집안에 태어나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와 아이의 여동생만큼의 미모와 가슴이 된다면 팬트리, 패트리온, 온리팬스 같은 채널을 통해서 20대부터 30대 초중반까지는 억 단위의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인경과 아잉츄 같은 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게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다.

 

월요일의 타와와 3권 중에서

 하지만 나는 그런 채널을 구독하지 않는다. 호기심이 있기는 해도 돈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순수함을 가진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은 아이가 교내 마라톤을 맞아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모습과 함께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그녀가 처음으로 교내 마라톤을 완주하면서 인증샷을 찍어서 주인공에게 보내는 모습은 "역시 아이 짱은 대단해!"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가슴이 크고 미모가 받쳐준다는 건 커다란 무기이면서도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런 히로인에게 호감을 받는 주인공이 너무나 부럽다.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은 교내 마라톤 이후 절분을 맞아 아이 짱의 여동생이 아이 짱에게 장난을 친 모습을 비롯해 밸런타인데이로 이어진다. 밸런타인데이! 최근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실지주 3기 4화>와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2기 4화>를 본다면 모두 우연히도 지금 시기에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월요일의 타와와 3권 중에서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한 히로인과 주인공의 모습은 활기차게 잘 그려졌다. 후배 짱은 선배에게 위스키가 들어간 봉봉 초콜릿을 주면서 아침부터 바보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이 짱은 오빠에게 단추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을 주면서 "오빠만을 위한 특수 사양입니다. 소중하게 음미해 주세요♥"라고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에서 볼 수 있는 히로인과 주인공들의 모습과 애니메이션 <실지주 3기 4화>와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2기 4화>에서 볼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는 보기만 해도 행복했었다. 살면서 이런 히로인에게 초콜릿을 받는 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에서 그려진 밸런타인데이의 핵심은 앞머리 짱에게 초콜릿을 받지 못한 선생님이 보여주는 모습과 함께 생일이 지나 '진짜 성인이 된' 앞머리 짱이 선생님을 찾아와 벌이는 일이다.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월요일의 타와와 2기>를 보았을 때도 "아! 진짜 너무 최고야!!!"라는 말이 나왔는데― 만화도 똑같았다.

 

월요일의 타와와 3권 중에서

 앞머리 짱과 같은 매력적인 인물과 결혼한 선생님은 앞으로 더 행복해질 것 같지만, 그 이야기는 후속편을 읽은 이후 다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나는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과 앞머리 짱과 결혼하는 것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로또 1등을 고를 것이다. 왜냐하면, 현실에서 앞머리 짱 같은 인물이 있을 리가 없으니까. 아하하하.

 

 다음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에서는 또 어떤 행복한 이야기가,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청판 월요일의 타와와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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