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쌤 8권 후기 관람차 안에서 개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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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쌤 8권 표지

 오늘도 표지부터 아주 매력적인 만화 <갸루쌤 8권>은 지난 11월을 맞아 일본에서 정식 발매되었지만, 한국에서 발매된 작품을 우선해서 읽다 보니 책을 읽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책을 읽는 타이밍이 늦어졌어도 만화 <갸루쌤 8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살짝 야하지만 매력적인 이야기는 어디에도 도망가지 않았다.

 

 만화 8권의 시작은 '어, 이거 살짝 위험한 거 아닌가?'라는 걱정이 들었던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 장면은 네즈와 스즈네 두 사람이 빈 교실에서 하는 어떤 행위를 쿠라라가 목격을 해버린 장면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여기서 큰일이 벌어지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쿠라라는 이 사실을 SNS에 올리는 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다.

 쿠라라는 네코가미 스즈네 선생님을 동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네즈가 혹시 약점을 잡고 협박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네즈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만화 <갸루쌤>은 항상 남자 주인공 네즈가 어느 여성과 단둘이 있게 된다면 야한 해프닝이 일어나는 것이 약속되어 있다. 쿠라라와 네즈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일도 여러모로 재밌었다.

 

갸루쌤 8권 중에서

 만화 <갸루쌤 8권>에서 네즈가 쿠라라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한 번이 끝이 아니라 두 번째가 있었다. 만화를 그리는 쿠라라는 네즈와 함께 있었던 그 사건 이후 자신의 망상 속의 '그 물건'을 제대로 그리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었다. 그러다 쿠라라는 네즈의 '그 물건'을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 그를 부실로 불러내어 감금하게 된다.

 

 여기서 벌어지는 일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행복한 망상이 실천되는데, 자세한 건 직접 만화 <갸루쌤 8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만화 8권은 그런 쿠라라의 활약과 함께 메인 히로인 스즈네가 보여주는 S급 활약이 아주 눈부셨다. 스즈네와 네즈가 관람차에서 보내는 시간과 함께 차에서 보내는 그 시간은 침이 꿀꺽 넘어갔다.

 

 그리고 만화 <갸루쌤 8권> 마지막은 네즈와 우즈키 두 사람이 함께 영화관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즈키는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해서 네즈와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걸 노리고 영화관을 찾았던 건데, 그 영화는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결혼하기로 한 히로인이 트럭에 치여 죽는 '호러물'이었다. 무슨 영화가 저런 지….

 

 덕분에 우즈키의 계획은 엉망이 되고 말았지만, 다른 의미로 영화관에서 네즈와 오싹한 시간을 가진 우즈키는 네즈를 자신의 칩으로 초대하는 장면으로 만화 <갸루쌤 8권>은 막을 내린다. 네즈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우즈키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걸까? 그 이야기는 2024년 2월을 맞아 발매될 만화 <갸루쌤 9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만화 <갸루쌤 9권>은 최종권이기 때문에 아마 여러모로 즐거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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