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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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마룡을 상대로 고전을 반복하고 있는 나오후미 일행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는 아트라의 활약이 눈부시게 그려졌다. 라이트 노벨과 비교한다면 많은 장면이 다르기는 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연출은 우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나오후미와 렌, 에클레르, 라프타리아가 좀처럼 유효타를 주지 못했던 마룡이지만, 변화무쌍류를 사용하는 아트라의 기술 이 마룡의 몸을 크게 흔들었다. 덕분에 라이트 노벨을 읽어 본다면 아트라를 중심으로 마룡을 공략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은 그 과정을 조금 더 극적으로 연출하였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에서 볼 수 있는 윈디아와 가엘리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런 요소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윈디아가 어쩌다 가엘리온의 딸이 되었고, 인간이나 수인의 아이를 기른 적이 없는 용이었던 가엘리온이 윈디아를 보살핀 모습을 짧지만 이렇게 감동적으로 그린 것에 크게 반했다.

 

 비록 라이트 노벨과 많은 부분이 달랐다고 해도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을 보면서 실망한 사람은 절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라이트 노벨에서 살짝 맥이 빠진 부분을 애니메이션은 더욱 극적으로 그린 덕분에 우리는 마룡과 방패 용사 나오후미 일행의 싸움을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이게 애니의 힘이다.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

 그중에서도 아트라가 기를 모아서 변환무쌍류의 기술을 날리면서 "저는 나오후미 님의 방패예요!"라며 마룡의 역린을 부수는 모습과 라프타리아가 마룡의 혼을 베는 모습이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9화>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마룡을 퇴치하면서 용과 관련된 해프닝은 모두 끝난 것 같았지만… 다음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윈디아의 아버지 가엘리온은 현 가엘리온의 몸에 들어와 부활을 한 상태였고, 마룡은 다시금 나오후미의 방패에 흡수되어 다음을 이야기했다. 이 두 드래곤은 추후 나오후미가 다시 한번 키즈나의 세계에 건너갔을 때를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을 통해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중요한 건 마룡과 관련된 소동이 일단락되었다는 사실과 우리 렌이 제대로 반성하고 행동하면서 이제는 나오후미의 든든한 전력이 되었다는 점이다. 앞으로 렌은 에클레르와 라프타리아, 나오후미 등과 함께 변환무쌍류를 사용하는 할머니로부터 변환무쌍류를 배우면서 한층 더 강해지는데, 아마 그 장면은 애니에서 편집되지 않을까?

 

 그러니 기회가 닿는다면 라이트 노벨 <방패 용사 성공담> 시리즈를 읽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분량이 많다 보니 부담이 되기는 해도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시리즈를 3기까지 보았다면, 12권부터 천천히 한 권씩 구매해서 읽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그냥 애니메이션만 봐도 나쁘지는 않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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