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4권 후기 다시 찾아온 팬데믹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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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4권

 만화 <뉴노멀>은 '야크트 바이러스'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인류는 한 차례 커다란 위기를 맞이했던 설정을 갖고 있다. 만화에서 인류는 그 바이러스를 한 차례 극복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바이러스가 없었던 시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의 기본이 되어버린 모습으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보통 이런 분위기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마스크는 불필요하다!", "야크트 바이러스는 음모다!"라는 이야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항체를 가진 사람들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문제가 없는 듯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감염은 치명적이었다.

 

 만화 <뉴노멀 4권>은 반 마스크 집회에 어쩌다 보니 참여한 모치즈키가 그곳에서 장벽 너머에서 왔다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 인물은 "공생형 야크트 바이러스. 나는 지금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어. 하지만 증상을 일절 나타나지 않고, 다른 변이종에게 감염되지도 않아. 인류는 야크트와 함께 살도록 허락된 거야!"라며 주장한다.

 

 알고 보니 그 인물은 진짜 장벽 너머에서 온 인물이었고, '공생형 야크트 바이러스'라고 말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바이러스는 장벽 안에서 야크트 바이러스와 함께 생활하면서 몸에 항체가 생긴 사람에게만 가능한 공생형일 뿐, 항체를 갖지 못한 장벽 바깥 사람들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바이러스였다.

 

뉴노멀 4권 중에서

 보통 그런 인물이 장벽 안에서 바깥으로 넘어와 생활하고 있다면, 당연히 장벽 바깥에도 적지 않은 협력자가 있기 마련이다. 주인공 하타는 후배 에리카와 함께 귀가하는 도중에 하필이면 그 협력자와 우연히 만나면서 에리카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에리카는 납치당한 곳에서 장벽 안에 거주했던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의 이야기가 외부로 누설될 경우 지금의 사회는 분명히 커다란 혼란이 야기될 것이 분명했는데, 앞으로 에리카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될지 궁금하다. 에리카를 납치한 세력들은 혈액팩을 이용해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자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 만화 <뉴노멀 5권>에서는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교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뉴노멀 4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일본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만화 <뉴노멀 5권>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다음 5권이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근미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만화 <뉴노멀> 시리즈는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만화에서 다루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도,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사랑도.

 

 

뉴노멀 3권 후기 비일상에 발을 들인 순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이 너무나 당연한 사회규범이 되어버린 세상을 무대로 하고 있는 만화 시리즈의 제3권이 발매되었다. 지난 2권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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