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히트맨 12권 후기 각자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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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12권 표지

 사람은 어떤 일을 하면서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만한 각오가 필요하다. 그 각오는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데에 있어 흔들림 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해주는 버팀목이 되는데, 그러한 각오를 갖지 못한 사람은 매번 입으로만 뭘 하겠다고 떠들 뿐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그만큼 자신이 가진 목표에 진심이지 못한 거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목표에 진심인 사람일수록 말로 떠드는 것보다 행동을 먼저 하고, 입으로 무언가를 말할 때는 항상 무겁게 말하는 편이다. 오늘 읽은 만화 <히트맨 12권>에서는 자신이 그리는 만화를 통해서 주간 연재 잡지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하는 타카나시와 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진짜 각오가 무엇인지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나는 유튜브 채널 <덕후 미우>를 반드시 구독자 1만 명의 반열에 올려놓겠다, 혹은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로서 성공하겠다고 몇 번이나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나는 자주 그렇게 떠벌리기는 해도 그만큼의 행동을 내가 했는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조금 더 노력할 수 있었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할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진짜 성공하는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아니라 무모할 정도의 선에서 최선을 넘어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 정도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유튜브 채널도,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로서도 성장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히트맨 12권 중에서

 만화 <히트맨>은 단순히 만화가와 편집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는 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간과 각고의 노력을 들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만화가 아니다. 이 만화에는 진심으로 하고 싶은 어떤 일이 있다면 얼마나 단단히 각오를 하고 도전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과연 나는 주인공들처럼 도전을 해나갈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자신이 없다. 내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하는 콘텐츠는 질이 낮은 건지 최근에 조회수가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블로그에 업로드하는 콘텐츠도 조회수가 크게 나오지 않으면서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구글 애드센스로 하루 100달러 벌기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한다. 여기서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오늘 읽은 만화 <히트맨 12권>은 그렇게 만화 속에서 도전하는 인물들과 나 자신을 나도 모르게 비교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저 주눅이 들어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나는 이 시간에도 내가 할 일을 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앞으로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서, 조금 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이것이 내가 사는 방식이다.

 

 만화 <히트맨> 시리즈는 다음 13권으로 완결이라는 소식을 12권 마지막 페이지를 통해 읽을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13권이 2021년 7월에 발매가 되었던 작품인 만큼 한국에서도 빠르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만화 <히트맨 11권>이 발매되고 나서 <히트맨 12권>이 발매될 때까지 7개월이 걸렸기 때문에 13권의 발매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만화 <히트맨 13권>을 빨리 발매할 수도 있는데, 대원씨아이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7월 대원씨아이 코믹스 발행 예정 목록'에서 만화 <히트맨 13권>은 확인할 수 없었다. 부디 만화 <히트맨 13권>이 다가오는 8월에는 꼭 정식 발매되어 빠르게 마지막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화 히트맨 11권 후기 시대를 창조할 작품의 데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가 나는 바로 이라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만화 시리즈는 만화를 그리는 주인공이 아니라 편집부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재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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