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4월 신작 애니메이션 감상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3. 4. 21. 08:00
[애니메이션 후기] 기대했던 4월 신작 애니메이션 감상후기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약 3주가 지났다. 4월 신작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1~3화 정도가 방영되었으며, 나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챙겨보는 많은 사람이 이제 대략 '아, 이 애니메이션은 볼만하겠구나'는 판단이 섰을 것으로 생각한다. 뭐,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나서 바로 네이버 검색 1순위를 차지했던 '진격의 거인'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4월의 최고 애니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보지 않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오늘은 지난번 '꼭 챙겨봐야 할 4월 신작 애니메이션 5편'에서 이야기했던 애니메이션 감상후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후기로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무튼, 기대했던 4월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순번으로 감상후기를 하나씩 소개하겠다.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
역시 가장 만족하면서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1순위는 바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이다. 과거 1기보다 더 안정된 작화를 토대로 여전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며,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키리노와 아야세 등 여러 멤버가 참으로 반가웠다. 이번 4월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대중적으로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역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가 가장 1순위가 아닐까 싶다.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2기
그 다음으로 가장 즐기면서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2순위는 바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2기'이다. 이 작품도 위에서 소개했던 작품과 마찬가지로 1화보다 더 깨끗해진 작화와 작은 부분을 자세히 언급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뭐, 개인적으로는 오레이모와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츤츤 거리는 미코토와 캐릭터의 등장이 반가우면서도 재밌었다. 또한, 앞으로 시스터즈 미사카편에서 등장하게 될 무기노와 액셀레이터, 카미조 토우마의 등장이 기대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 절대로 재밌어질테니까.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기대 이상으로 아주 만족하면서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3순위는 바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이다. 이 작품은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이번 4월에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나온 작품이다. 처음 PV를 보았을 때에는 그림체 때문에 조금 위화감이 적잖았지만,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면서 그 위화감을 느끼지 못 했다. 더욱이 남주인공의 세밀한 묘사까지 잘 되었기에 상당히 즐기면서 볼 수 있었다. 뭐, 내용이 빠르게 전개가 되고 있어 일부 생략된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넘어가도 될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 애니메이션도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이기에 많은 기대가 된다.
ⓒ 데이트 어 라이브
그리고 2순위에서 감상이후 네 번째로 밀려난 '데이트 어 라이브'다. 이 작품도 바로 위에서 이야기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와 마찬가지로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이번 4월에 새로 나온 순수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뭐, 이 작품은 딱히 부족한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액션씬의 화려함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주 즐길거리는 싸움이 아니라 데이트와 공략이니까. 깨끗한 작화와 함께 각 개성이 뚜렷한 히로인들로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신만이 아는 세계와 비슷하지만, 액션씬이 함께 있고… 공략 난이도는 높아졌다. 새롭게 등장하는 히로인을 기대해주기를 바란다.
ⓒ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다음으로 이야기할 작품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2화가 방영될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이다. 이 작품도 위에서 이야기한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이번 4월에 최초로 방영되는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느낌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와 무척이나 닮았으며, 이전 1월 신작 애니메이션 GJ부의 개그를 담당하는 4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각 히로인과 변태왕자라고 불리는 남주인공이 얽혀 수라장을 향해 가는 그 전개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 포토카노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작품은 '포토카노'이다. 이 작품은 나도 잘 모르지만,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방영된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카메라와 사진을 다루고 있는 애니메이션이기에 처음에 많은 기대를 하였으나 카메라와 사진과 관련하여 진지하게 다루기 보다는 그저 남히로인과 여히로인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다소 실망을 하였다. 뭐, 이런 관점에서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볼 수 있기는 하기 때문에 무난히 볼만한 애니메이션의 레벨은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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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소개하지 않은 작품 중에서 내가 현재 보는 작품은 알바뛰는 마왕님, 하야테처럼 큐티즈, 유유시키가 있지만… 그 작품들은 언급하지 않았다. 여기서 '알바뛰는 마왕님'은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나머지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미묘했다. 이번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편은 금·토·일에 집중되어 있어 화요일과 수요일에 그저 볼 애니메이션이 없어 본다는 느낌이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평이기에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다.
그럼, 이것으로 기대했던 4월 신작 애니메이션 감상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애니메이션 일일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 흥미가 있다면 [링크]를 통하여 방문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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