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모드 1권 시작의 소환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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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모드 1권 표지

 오는 7월을 맞아 발매된 여러 신작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간 작품 중 하나가 바로 <헬 모드>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정식 명칭은 <헬 모드 파고들기 좋아하는 게이머는 폐급 설정 이세계에서 무쌍한다>라는 이름으로,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22'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다.

 

 작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이세계에 전생을 하게 되는데, 그는 평범히 이계치렘무쌍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처음부터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의 손으로 획득해야 하는 조건으로 이세계에 전생했다. 난이도를 선택할 때 '헬 모드'로 선택한 덕분이 주인공은 이세계에서 농노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이건 <책벌레의 하극상>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평민의 딸로 태어난 마인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자신이 전생한 세계가 이세계라는 것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재능)을 비롯해 다양한 스킬의 활용법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책벌레의 하극상>에서 아무것도 몰랐던 마인과 크게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은 농노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농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덕분에 강한 체력과 튼튼한 몸을 지니고 있어 자신이 수행하는 만큼 강해질 수 있었다. 단, 난이도가 헬 모드이다 보니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노말 모드의 100배만큼 경험치가 필요했다. 덕분에 주인공은 5년 동안 레벨 1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었다.

 

헬 모드 1권 중에서

 하지만 MMO RPG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꼭 자신이 직접 몬스터를 사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레벨을 올리지는 못했어도 자신의 재능 '소환사'의 스킬을 열심히 터득하고 있었는데, 그 스킬을 이용해서 레벨2가 된 이후 어른들이 사냥하는 데에 따라나서서 파티 경험치를 얻게 된다.

 

 그렇다. MMO RPG 게임에서는 고렙 유저들이 파티를 맺어서 사냥을 할 때 저렙 유저가 껴 있으면 경험치를 크게 먹지는 못해도 자신이 잡지 못하는 상위 몬스터를 잡으면서 꽤 짭짤하게 경험치 벌이를 할 수 있다. 내가 지금도 가끔 들어가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거리두기 쩔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주인공은 어른들의 사냥을 보이지 않는 형태로 보조를 하면서 경험이를 획득하며 조금씩 레벨을 올릴 뿐만 아니라 소환사의 잠긴 소환수 스킬 획득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그는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얻을 수 있는 전리품을 모아 가족을 모두 농노에서 평민으로 바꾼 이후 밖으로 나가고자 했지만 아버지로 인해 그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주인공은 가족들과 함께 평민이 되는 게 아니라 영주 가문의 시종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헬 모드 1권 중에서

 <책벌레의 하극상>의 주인공 마인은 '로제마인'이라는 이름으로 귀족의 딸이 되어 영주의 양녀가 되었지만, <헬 모드 1권>의 주인공은 농노에서 평민이 되는 게 아니라 영주 가문의 시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농노보다 훨씬 더 대우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영주의 저택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덕분에 그의 활동 반경은 훨씬 더 넓어졌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그런 기회를 주인공에게 주고자 영주로부터 평민으로 그들의 신분을 올릴 때 자신의 아들인 주인공을 영주의 시종으로 거두어 달라고 말한 거다. 덕분에 주인공은 차후 주인공의 하렘 멤버가 될 듯한 영주의 말괄량이 딸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도시를 빠져나가 매일 같이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레벨을 올리고 스킬을 강화한다.

 

 만화 <헬 모드 1권>은 주인공이 이세계에 농노로 전생해서 영주 가문의 시종이 되어 새로운 세계로 점차 발을 넓혀가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이 만화는 라이트 노벨 <헬 모드 1권>과 함께 동시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나는 이 후기를 다 적은 이후 곧바로 라이트 노벨 <헬 모드 1권>을 통해 주인공이 다음 모험 이야기를 읽어볼 생각이다.

 

 라이트 노벨 <헬 모드 1권>의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니, 관심이 있다면 네이버에서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를 검색하거나 '덕후 미우'를 검색해보기 바란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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