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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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막바지에 발매된 대원씨아이 신간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은 제목에서 '킬러'라는 흉흉한 단어가 들어가더라도 에피소드 자체는 굉장히 달달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는 만화다. 이 만화의 핵심은 주인공이 우연히 킬러 일을 하고 있는 히로인 세츠나와 결혼해 보내는 소소한 일상이었다.

 

 히로인의 직업이 '킬러'이다 보니 일을 할 때는 흉흉한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집에서는 그저 한 명의 귀여운 미소녀(?)가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에 단어와 분위기에서 오는 갭 모에가 상당하다. 보통 이런 갭 모에를 가진 캐릭터는 설정만 잘 갖춰져 있으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은 그 갭 모에를 십분 활용해서 히로인이 가진 매력을 잘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만화를 읽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

 

 그리고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은 히로인 세츠나만 아니라 세츠나의 여동생이 등장하기도 하고, 이웃집에 사는 거유 미녀가 종종 등장하기도 하면서 세츠나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준다. 역시 러브 코미디 만화라고 해서 항상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만 등장하는 것보다 다양한 인물이 등장할 필요가 있다.

 

 히로인 세츠나도 너무나 귀엽고 모에가 터지지만, 주인공과 세츠나가 사는 집의 이웃으로 거주하는 오토나리 씨가 여러모로 내 취향인 건 비밀로 해두도록 하자. (웃음)

 

 아무튼,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1권>은 주인공이 세츠나와 어쩌다 보니 결혼을 해서 함께 생활을 시작한 달달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이번 1권에서 세츠나의 여동생이 직접 집을 찾아오기도 했고, 주인공에 세츠나 가계의 단체 카톡방(?)에 가입을 하면서 차후 아버지가 등장할 가능성도 예고하고 있었다.

 

 이렇게 귀여운 갭 모에를 자랑하는 세츠나이기 때문에 세츠나의 아버지는 또 어떤 사람일지, 어머니는 언제 등장하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아마 두 사람 모두 츤데레 혹은 상당한 갭 모에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금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다소 호불호는 나누어지는 스타일이라고 생각되는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이지만, 시간 킬러용으로 나쁘지 않은 러브 코미디 만화라고 생각한다. 흥미가 있다면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세츠나가 귀엽다는 것만 큼은 크게 의견이 나누어지지 않으리라고 본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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