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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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하라 치즈루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상영회가 끝난 이후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0권>은 치즈루가 보여주는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꺅! 너무 귀여워어!!! 완전 천사아아아아!"라며 호들갑을 떨면서 만화를 읽어야 했다. 아, 정말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 다시 만화를 보아도 미즈하라는 너무나 귀엽다.

 

 하지만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0권>은 그런 미즈하라 치즈루의 귀여운 모습만 다루는 게 아닌,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만화 20권의 표지를 차지하고 있는 마미와 관련된 일과 함께 내부에서 '임시 여친' 상태인 루카가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과연 남자 주인공 카즈야는 앞으로 이 히로인들 사이에서 어떻게 되는 걸까?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0권>을 읽어보면 절대 순조롭게 지나갈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주인공 카즈야는 지난 19권에서 치즈루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의 다른 일면을 볼 수 있었고, 이번 20권에서도 치즈루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평소 주인공이 만난 치즈루는 어디까지 렌탈 여친으로서 연기를 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난 19권에서 할머니의 죽음을 겪고 나서 펑펑 우는 치즈루의 모습을 비롯해서 '연기에서 시작된 웃음'이 아니라 진짜로 즐거워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에 주인공만큼이나 책을 읽는 독자도 반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0권>에서 읽을 수 있는 여러 장면에서 '크, 심장이 멎을 것 같아! 치즈루 이거 너무 귀엽잖아아아!'라며 혼자 실실 웃으면서 만화를 읽어야 했다. 아마 이때 누군가 옆에서 내 모습을 보았다면 '저거 미친 거 아냐? 기분 나빠'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니, 진짜 치즈루는 그럴 수밖에 없다니까?

 

 그리고 카즈야와 치즈루 두 사람은 함께 사이제리아(サイゼリヤ: 일본의 대중적인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이다.)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치즈루가 와인을 마시면서 살짝 취한 모습이 너무나 귀엽게 잘 그려져 있었고, 그녀가 "너, 날 좋아해?"라고 묻는 장면에서는 심장이 멎을 뻔했다.

 

 거기에 대해 나는 "당연하지! 너무너무 좋아해! 大好き!!"라고 대답하겠지만, 주인공은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면서 어정쩡하게 이 이벤트가 넘어가고 말았다. 그리고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0권>은 다시금 마미가 주인공을 만나면서 살짝 술수를 부리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도대체 마미는 주인공을 어떻게 하고 싶어 하는 걸까?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0권>에서 치즈루는 주인공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히 렌탈 여친의 계약 관계로 얽혀 있는 관계가 아닌, 확실히 감정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 사람이 선택할 선택지에 따라 벌어질 여러 이벤트가 굉장히 기대되었다.

 

 만화 20권에 와서야 겨우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인정하고 드러내기 시작한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시리즈. 남자 주인공 때문에 다소 답답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 모든 단점을 커버할 정도로 히로인 미즈하라 치즈루는 귀엽게 잘 그려져 있으니 꼭 만화를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2년에는 애니 2기도 방영될 예정이다!

 

 다음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21권>에서는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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