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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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재미있게 VR MMO RPG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시리즈의 8권이 오는 2021년 2월을 맞아서 정식 발매되었다. 뭐, 이번 8권도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메이플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이트 노벨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8권>은 게임 내에서 새롭게 열린 7 계층을 탐색하는 모두의 모습이 그려진다. 7 계층에서 유저들이 할 수 있는 건 사리와 메이플과 마찬가지로 몬스터를 테임해서 든든한 아군으로 삼을 수 있는 설정을 갖추고 있었다.

 덕분에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가진 몬스터를 손에 넣기 위해서 애쓴다. 라이트 노벨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8권>은 단풍나무 길드원들 한 명 한 명에 초점을 맞춰가면서 각 인물들이 자신의 동료 몬스터를 손에 넣게 된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다.

 개인적으로 여러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건 카나데가 동료 몬스터를 획득하는 과정이다. 카나데는 7 계층이 열렸어도 요괴풍인 4 계층에 잠시 들렀다가 ‘나는 이런 몬스터를 동료로 삼고 싶은데 말이지’라며 마을을 기웃거리다가 새롭게 추가된 개구리 NPC를 발견한다.

 그 개구리 NPC를 통해 들은 퀘스트는 새로운 7 계층까지 이어지는 퀘스트라 카나데는 어쩌면 강력한 몬스터를 동료로 삼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카나데는 흔히 일본에서 ‘바실리스크’로 불리는 흰 뱀을 동료로 삼게 되면서 아주 커다란 전력 상승을 하게 된다.

 


 라이트 노벨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8권>은 그렇게 단풍나무 길드원들이 각자 동료 몬스터를 손에 넣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동시에, 메이플이 동료 몬스터를 새롭게 손에 넣는 게 아니라 메이플이 몬스터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위에서 첨부한 사진이 바로 메이플이 변해버린 모습이다. 메이플이 손에 넣은 검은 촉수는 단순히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대방을 마비시키는 능력만이 아니라 메이플의 최강 공격 수단 중 하나인 폭식을 대입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완전 사기급 능력으로 진화해버리고 말았다.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8권>에서 읽을 수 있는 운영진의 대사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아, 그리고 말이 나온 김에, 메이플은 촉수가 생겼어요.”
“......말하는 김에 처리할 일이 아니잖아.”
메이플이 가져간 것도 오산이었지만 그것이 ‘어둠의 모조품’의 스킬 슬롯에 설정된 것도 오산이다. 그탓에 평범하게 썼을 때와 또 다른 강력한 사용법이 생겨나고 말았다.
“메이플이 가지면 쓰기 불편한 스킬일 텐데 말이죠..... 폭딜용 스킬로 만들어버렸네요.....”
“애초에 그 촉수의 출현 자체가 레어 확률인데 왜 하필이면 메이플을 붙잡는 거냐고.”
“그러게요.” (본문 181)

 그렇게 운영진을 다시 한번 괴롭힌 메이플의 진화와 활약은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8권>에서 개최된 새로운 이벤트에서도 이어진다. 몬스터를 쓰러 뜨리는 횟수에 따라 본선에서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가 정해지는 이벤트에서 메이플은 어마어마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8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모두가 동료 몬스터를 찾아 나서는 에피소드와 함께 메이플이 오늘도 가볍게 인간에서 한 발짝 더 벗어나 왕창 날뛰는 에피소드를 무척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다음 라이트 노벨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9권>에서 그려질 이벤트 본선에서는 또 어떤 모습이 그려질까? 이번 8권을 본다면 페인과 미이 두 사람도 자신과 어울리는 몬스터를 테이밍했기 때문에 메이플과 부딪히게 될 이벤트가 기대된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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