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3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1. 2. 15. 09:11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고 있는 인기 러브 코미디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시리즈는 일본에서 ‘제3회 애니화했으면 싶은 만화 랭킹’에서 제4위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가 즐겨 읽고 있는 러브 코미디 만화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 읽은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3권>은 주인공 이치카와와 히로인 야마다 두 사람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평소에도 두 사람은 조금씩 거리를 좁히면서 ‘오오,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호기심을 남겼는데, 이번 3권에서는 특별한 계기를 맞닥뜨린다.
그 특별한 계기를 통해 주인공 이치카와는 야마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볼 수 있는 두 사람이 만드는 엔딩은 하나부터 열까지 매력적으로 잘 그려져 있었다. 덕분에 만화를 읽는 동안 몇 번이나 흐뭇한 웃음을 지었는지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치카와와 야마다 두 사람의 특별한 계기가 그려지기 전에는 학교에서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3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라인을 교환하려고 하다 살짝 꼬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위 사진이 그 사진 중 하나다.
이 라인 교환 이벤트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발생해서 여러 사건을 겪은 이후 이치카와와 야마다 두 사람이 비로소 라인 아이디를 교환한다. 이 과정에서는 교실 자리 재배치 이벤트를 비롯해 마라톤 체육 시간 이벤트, 부모가 함께 하는 3자 면담 이벤트가 차례대로 그려졌다.
이 3자 면담 이벤트에서는 야마다가 이치카와의 어머니를 만나면서 묘하게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야마다와 야마다의 어머니의 모습을 구석에 숨어서 본 주인공이 “남다른 애는 부모부터 남다르구나~.”라고 생각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진 이후에도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3권>에서는 매력적인 여러 이벤트가 그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웃으면서 읽었던 이벤트는 감기에 걸린 주인공을 위해서 야마다가 간호를 해주는 이벤트다. 역시 병간호 이벤트는 너무나 보기 좋았다.
이외에도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3권>에서는 매력적인 이벤트가 잔뜩 그려져 있으니, 자세한 건 직접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3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러브 코미디 장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은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지금 내 곁에는 일본 원서 특장판으로 구매한 만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4권>이 있기 때문에 바로 4권을 읽어볼 수 있다. 4권에 첨부된 일러스트 카드 캘린더가 아주 매력적인데, 이 일러스트 카드 캘린더는 아래에 첨부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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