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방쿠지 원피스 와노쿠니 걸즈 컬렉션 홈챌린지 F상 그림 접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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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 유튜브 제일 복권(=이치방쿠지)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한 홈챌린지에 응모를 했다. 평소에 가챠 같은 건 잘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제일복권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피스> 걸스컬렉션에 참여해 받을 수 있는 A상과 B상 피규어를 비롯해 갖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이다.

 홈챌린지는 한 번 응모의 가격이 1만 원이라서 솔직히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긴 있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뽑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2만 원을 가지고 두 차례 홈챌린지에 도전했다. 오타쿠라면 종종 이렇게 이치방쿠지에 도전하는 게 꽤 있지 않을까? (웃음)

 


 처음부터 좋은 상품이 걸렸으면 좋았겠지만, 내가 도전한 두 번의 기회는 ‘E상’과 ‘F상’이라는 거의 참가상에 해당하는 상품만 걸리고 말았다. 아니, 애초에 내가 홈챌린지에 잘못 도전한 게 문제였다. 원래 라이브로 진행되는 홈챌린지는 자신의 차례가 되고 입금을 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걸 알지 못한 채 줄에 등록이 되었으면 곧바로 입금을 해야 하는 줄 알고 입금을 해버린 거다. 그래서 상위 상품이 거의 동난 시점에서 내 차례가 되었고, 입급을 하지 않았다면 포기할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그게 불가능했다. 그탓에 상품이 모조리 망해버렸다.

 그림 손수건이라고 하는 E상은 원래 총 6종류 중에서 원하는 걸 하나 선택할 수 있는 상이다. 그런데 이미 다른 종류가 동난 상태였기 때문에 나는 히요리와 오키쿠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서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 역시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다시 생각해야 한다.

 


 비록 E상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F상으로 받을 수 있었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접시는 제법 마음에 들었다. 이게 그릇을 직접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접시에 그려져 있는 <원피스> 캐릭터가 제법 잘 그려져 있어서 장식하는 멋은 있을 것 같았다. 바로,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F상 그릇에도 여러 캐릭터가 그려져 있지만, 랜덤으로 한 개의 캐릭터가 그려진 접시를 받아볼 수 있다. 내가 받아볼 수 있었던 건 로빈이라 어느 정도 당첨에 해당했다. 개인적으로 나미나 핸콕을 받고 싶어서 아쉬웠지만 말이다. 뭐, 그래도 이 정도면 만 원이 아깝지 않았다.

 대원샵(대원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제일복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종종 이렇게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뽑기가 가능하다. ‘홈챌린지’로 진행할 때는 뽑기 한 번에 만 원에 가능하지만, ’온, 오프’로 진행할 때는 가격이 비싼 대신 상품을 포기하고 반값에 재도전을 할 수 있었다.

 만약 당신이 제일복권에 도전해 경품을 노리고 싶다면, 아니, 그냥 제일복권에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 라이브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당신의 운이 따른다면 단 한두 번의 뽑기로 A상과 B상을 모조리 뽑는 당첨이 될지도 모른다. 크, A상이 갖고 싶구나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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