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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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한국에서 아는 사람 사이에서 크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러브 코미디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시리즈. 이 만화는 설녀의 후예인 남자 주인공 히무로와 쿨한 히로인 후유츠키 두 사람이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풋풋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후유츠키가 히무로에게 작은 배려를 해줄 때마다 히무로가 홀로 “귀여워어어어어”라고 반응하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 쿨한 후유츠키는 자신이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히무로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그와 함께 할 때 괜스레 얼굴을 붉히곤 한다.

 후유츠키의 그 모습이 또 얼마나 귀여운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이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는 종일 떠들썩한 분위기로 그려지는 러브 코미디 만화는 아니다. 하지만 만화를 읽고 있으면 어떤 장면에서는 떠들썩하고, 어떤 장면에서는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오늘 읽은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3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히무로와 후유츠키 두 사람이 겨울에 손을 마주 잡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아, 정말 이 모습만 보더라도 만화 한 편을 다 읽은 듯한 즐거움이 느껴져서 좋았다. 역시 손 잡는 건 굉장히 두근두근한 일이잖아?

 그리고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같이 우산을 쓰는 일이다. 이 경험은 내가 대학에서 여 후배와 함께 한 적이 있긴 있었는데, 솔직히 그 당시에 내가 어떻게 우산을 썼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조금 더 융통성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뭐, 그런 경험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게 낯설었기 때문에 나는 뭘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어쨌든,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3권>은 그렇게 손을 마주 잡거나 우산을 함께 쓰는 모습을 통해 아주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3권>에서는 히무로와 후유츠키의 두 사람의 모습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나는 지난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2권>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 건 미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꽤 놀랐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히무로의 친구인 불사조의 후예라고 하는 카토리는 히무로와 달리 감정에 따라 불꽃놀이가 주변에서 작게 퍼지는 듯했다. 이 캐릭터도 굉장히 재밌었지만, 카토리가 좋아하는 ‘오토나시’라는 이름을 가진 선배라는 캐릭터와 함께 두근거리는 게 또 묘미다.

 역시 러브 코미디 만화는 단 한 쌍의 주인공과 히로인 커플을 그리기보다 여러 커플을 그리면서 색다른 재미를 보여줘야 작품을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법이다.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3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일을 한다면 저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문득 생각해버리게 되는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3권>. 오늘 3권에서는 직장 동료들의 모습만 아니라 히무로의 여동생도 등장해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아직 이 만화를 읽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D

 그나저나 후유츠키는 정말 쿨하고 멋지구나!!! 크크크으으으. 오늘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3권>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자. 지금 한국에서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러브 코미디 만화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시리즈! 절대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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